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지프스의 형벌처럼..
게시물ID : sisa_1198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과불식
추천 : 0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11 01:08:32
3등국민으로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살아보고 끝없이 후회해보라고 악담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더 이상 고쳐쓸 희망이 없기에..
저들은 똥인줄 모르고 먹지만 우리는 알고 먹어야하는 고통과 
훗날 우리의 아이들이 함께 걸머지고 가야할 크나큰 멍에이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픈가슴 부여잡아 추스리고 또 다시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해야합니다.
열심히 탑을 쌓아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면 틀림없이 무지한 저들은 키득대며 재미삼아 또 다시 무너뜨리겠지요. 
그래도 다시 한번 눈물쏟고 마음 추스리며 또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거대한 돌을 밀어 올려야만 하는 시지프스의 형벌처럼...
우린 인간이기에..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래야만 사랑하는 우리 서로가.. 우리 아이들이... 덜 고통스러울 것이므로..
생전에는 우리가 시지프스의 형벌을 받아야하는것에 울화통이 치밀고 뜨거운것이 가슴속에서 끓어오르지만 틀림없이 영혼의 세계에서는 무지한 저들이 영원한 시지프스의 형벌을 받을겁니다. 
많이 우시고 슬퍼하시며 다 털어내세요.
그리고 좌절하지 않는 웃음을 얼굴 가득히 채우고 다시 달려봅시다. 
비록 내 생전에 영화를 누려보진 못하겠지만..
우린 무지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우리의 가슴속에는 사랑이 꿈틀대는 사람이기에..
우리 아이들의 조금은 나이질지도 모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