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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희한한게 뭐냐면
게시물ID : sisa_1199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병맛!
추천 : 1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3/12 08:11:36

제가 어릴 적에 부모님이 40대였을때,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입에 달고 했던 말은

 

'그놈이나 그놈이나 똑같다' 라는 양비론이였습니다.

 

 

근데 지금 부모님이 어느덧 60대인데, 갑자기 윤석열 같은 사람을 지지한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겠더라구요.

 

그냥 제 생각에는 기형적인 언론 때문에 윤석열에게 투표한건지, 아니면 마인드가 그냥 그렇게 변해버린건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분명히 당사자들도 20대, 40대를 거쳤을꺼 아니에요. 사회가 정치적인 스텐스가 변화되어 경도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요.

 

 

매우 짜증나서 한동안 부모님하고는 대화를 잘 안할거 같네요. (여태껏 안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매번 제가 윤석열 비판하면 나오는 답이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서 저는 그냥 입다물고 아무것도 안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제가 독립할때 찾아오지 않으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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