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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론이 되어야 한다.
게시물ID : sisa_1199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niversea
추천 : 4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12 15:49:57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언론의 변화를 기대하지 맙시다 
법으로는 변화시킬수 없고 기업화된 미디어를 강제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매일, 방송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찍어내는 뉴스를
우리는 보았지만 그 댓글에 대해서는 눈을 감았습니다. 

일베 펨코 등 우익화 되어버린 젊은 키보드 워리어들
메갈과 같은 극페미들
유튜브와 밴드 카톡으로 퍼나르며 공유하는 노인세대들의
반응이 마치 여론인 것처럼 재포장해서
언론은 또 다시 퍼트렸습니다.  
 
우리는 한번 더 그 댓글을 외면했습니다 
 
아무리 말해봐야 바꿀수도 없고 틀리다고 얘기해도 듣지 않을 거다
댓글로 맨날 욕하고 사는 가엾은 인간들 쓰레기들 그렇게 니네들 끼리 욕하면서 살아라. 쯧쯧. 

이렇게 댓글이 여론이 되고 그것이 정보가 되고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정말 그런가보다가 되고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걸 그냥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신천지 30만명 
펨코의 수십만명이 좌표 찍고 달려들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언론과 그들이 여론을 장악할 수 있었고
지금의 위기로 이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언론이 됩시다

100만명이 모여서 댓글 하나씩 달고
혐오와 거짓을 일삼는 댓글을 밀어내보면 어떨까요?

가짜뉴스 가짜정보는 신고하고
민주세력의 잘못도 따끔하게 진지하게 혼내주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것을
선거때가 아닌 일상에서 보여줍시다 

그러기엔 피곤하고 녹록치 않은 일상이 되겠지만
하면 할 수 있습니다. 

결국 30만명 모자라서 진 게임 아닙니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유튜브 언론 한두개와
작은 인터넷 언론사 만으로는 더이상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바꿔야하는 건 그런 대안 미디어를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기존 언론에 익숙한 무비판적인 사람들이니까요

혐오하고 조롱하는 댓글들
거짓으로 선동하는 댓글들을
신고하고 비공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우리 생각을 댓글로 달고
그 다음은 언론사에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그 다음은 그런 언론사에 광고하는 광고주의 제품을 불매하고

언론이 역할을 제대로 할 때까지
그들보다 더 많은 수의 국민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도전하고 도전한다면

그 기울기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당장 언론을 바꿀 수는 없어도
언론을 바로보게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는 가짜 언론과 바른 언론의 사이에
우리가 존재해야하는 시간이 되어야할 것 입니다

가짜 언론을 외면하지 말고
그 안에 들어가 싸워야 할 것입니다. 


밥먹고 살기 바쁜데
이런것도 해야한다니 참 갑갑하긴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나라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극복하게 만든건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아니었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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