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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ㅡ조선일보도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 '편향성' 제기
게시물ID : sisa_1201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6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4/12 20:52:49

http://m.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961

조선일보가 중앙일보 대기자 출신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편향성'을 비판했다. 윤 당선자의 장관 인선은 다양성 부족, 친분 작용, 논공행상 등으로 비판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인선 기준은 다른 것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잘 맡아서 이끌어 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을 해서 검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박 후보자에 대해 "40년 가까이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았다"며 "대한제국 공사관이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기여한 분"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조선일보는 11일 기사 <尹캠프 특별고문 활동… 편향성 칼럼으로 논란>에서 "박 후보자는 언론인 재직 때 칼럼을 주로 썼으며 일부는 편파성 논란을 빚었다"며 "2013년 1월 칼럼에서 '박근혜의 권력 운용은 절제다. 과시하지 않는다' 등 특정인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칼럼들을 쓰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박 후보자는 <박근혜 승부수>(2013년 2월 15일), <박근혜 정부의 상징효과>(2013년 3월 29일), <박근혜의 동맹, 박정희의 동맹>(2013년 5월 10일), <박근혜 외교의 대란대치>(2013년 5월 31일), <박근혜의 경제 부총리>(2013년 7월 12일), <박근혜 개혁, 박근혜 소통>(2014년 2월 20일), <박근혜 정권의 승부사>(2014년 2월 6일), <박근혜 리더십의 재구성>(2014년 5월 29일), <박근혜 정권의 '비상한 각오'>(2014년 9월 4일), <박근혜 인사의 파격>(2014년 6월 12일), <박근혜의 펜타곤>(2015년 10월 15일), <박근혜 독트린>(2016년 2월 18일) 등의 칼럼을 쏟아냈다. 이같은 칼럼에서 나타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는 권력을 절제하는 대통령, 결단을 밀어붙이는 승부사, 박정희 시대 퍼스트레이디로서의 경험, 대담하고 강렬한 연설 등으로 다뤄졌다.


일례로 박 후보자는 2013년 1월 25일 칼럼 <박근혜 권력 풍경>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이전 당선자들과는 달리 권력을 절제하고 있고, 용인술에도 절제가 적용되고 있다고 추켜 세웠다. '신뢰와 원칙'이 박근혜 당선자의 '브랜드'이고, 철옹성 같은 정책 공약은 '특별'하다고 했다. 또 박근혜 권력의 비밀병기는 대중 동원력이라며 "어느 정치인도 따라갈 수 없다"고 썼다. 


같은 중앙일보 출신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칼럼도 있었다. 박 후보자는 2014년 6월 12일 칼럼 <박근혜 인사의 파격>에서 "파격은 인사 묘미다. 박근혜 대통령은 파격을 강화했다"며 "세월호 전과 후는 달라야 한다. 박 대통령은 인사로 다름을 드러냈다. 언론계 출신의 총리 기용은 처음"이라고 했다. 


박 후보자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 법치, 계층 격차 해소, 개인의 책무, 행복 추구 등 국정 과제를 고뇌해 온 논객이자 '온정적 보수주의자'로 평가했다. '폴리널리스트'(politician+journalist, '정치인'과 '언론인'의 합성어) 비판은 없었다. 또한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극우·친일' 논란으로 지명 14일 만에 사퇴했지만 박 후보자는 2014년 6월 26일 칼럼 <문창극 드라마>에서 "문창극 청문회는 달랐을 것이다. 역사논쟁의 치열한 무대가 됐을 것"이라며 "14일간의 문창극 드라마는 강렬했다. 그 드라마는 끝나지 않았다"고 썼다.  


박 후보자는 지난해 8월 윤석열 캠프에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이후 현재 윤 당선자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윤 당선자를 옹호하는 칼럼을 써 왔다. 한국일보는 11일 사설에서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도 '윤비어천가' 칼럼 덕에 문체부 장관에 발탁됐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성과가 뚜렷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향신문은 11일 사설 <다양성 부족하고 논공행상 성격 짙은 ‘윤석열 내각’ 인선>에서 대선 당시 대장동 의혹을 주도적으로 제기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대선캠프 고문을 지낸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 윤 당선자의 오랜 친구인 정 후보자 등을 거론하며 "논공행상 성격이 짙어 보여 아쉽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기사 <尹 “할당·안배 없이 지명”… 일각선 “당선인과 친분 작용”>에서 "정 후보자는 윤 당선인과 개인적 친분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치권에선 '줄곧 의료 분야에만 종사했는데 복지 분야에선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사설 <균형·통합 아쉬운 尹 내각, 실력 보여줘야>에서 "국민 통합이나 지역·세대 균형에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윤 당선인은 대선 때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장관 후보자들은 모두 50·60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수 출신이 절반이고 기용 가능성이 점쳐졌던 기업인이나 민간 분야 전문가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특정 대학 출신이 많고 여성도 한 명뿐이다. ‘친시장 경제팀’을 부각했지만 다양성에선 미흡하다는 평가"라고 썼다.


한국일보는 사설 <안정감에 무게 둔 尹 1차 내각… 다양성 보완을>에서 "관료 출신과 전직 의원들이 다수여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가능하겠으나 ‘올드보이의 귀환’이라고 불렸던 인수위의 특성은 그대로"라고 했다. 한국일보는 "정부 구성의 다양성은 자리 나눠먹기가 아닌 우리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 해법을 가능케 하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한겨레는 사설 <참신성·다양성 모두 ‘미달’, 2차 내각 인선 달라야>에서 "첫 내각 인선 내용을 보면, 윤석열 당선자가 언급해온 ‘협치’는 고사하고, ‘주변 사람’ 위주 또는 과거 회귀의 모습마저 엿보인다"며 "논공행상식 ‘주변 사람’ 일색으로 채우고서 ‘국민 통합’을 기대하긴 힘들다. 남은 추가 내각 인선에서는 이번과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건희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

저런 기사를 쓰고도 언론인 이라고 할수 있나

쓰면서 스스로 쪽팔리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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