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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ㅡ복지장관 후보 딸·아들, 경북대병원 고위직 때 경북의대 편입
게시물ID : sisa_1201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6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4/13 12:20:28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86592

정호영 진료처장 재직 2016년 딸 편입

경북대병원장 재직 2017년엔 아들 편입

잇단 합격에 당시 학내에서도 “스펙 논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전후로 딸과 아들이 나란히 경북대 의과대학에 편입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확인 결과를 종합하면, 정 후보자의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2017년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당시 경쟁률은 10.24:1(모집인원 33명, 지원 인원 338명)이었다. 정 후보자가 2017년 8월 경북대병원장이 된 뒤인 ‘2018년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는 아들이 대구·경북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으로 편입했다.


당시 특별전형의 경우 경쟁률은 5.76:1(모집인원 17명, 지원 인원 98명)이었다. 당시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은 의학전문대학원 폐지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만 시행됐던 한시적 제도였다. 김원이 의원실이 확인 결과 정 후보자의 딸은 서울대학교 이공계열, 아들은 경북대학교 이공계열을 다니다가 경북대 의과대학으로 편입했다.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고위직 시절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전형에 딸과 아들이 잇따라 합격한 사실은 당시 학교 내에서도 논란이 됐다고 한다. 이름을 밝히기 꺼린 한 경북대 의과대학 관련자는 “정 후보자의 자녀 2명이 모두 경북대 의과대학에 편입한 것은 맞다. 특히 아들과 관련해서는 스펙과 관련해서 논란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7~2018년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전형의 경우 3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은 학사성적 200점, 공인영어 100점, 서류전형 200점으로 정량 평가 중심이지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2단계는 면접고사 100점, 구술평가 200점으로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점수가 바뀔 수 있는 방식이었다. <한겨레>는 정 후보자와 정 후보자의 딸에게 해명을 받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두 사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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