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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ㅡ복지장관 내정자 아들 '경북대 의대 편입학' 의혹
게시물ID : sisa_1201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9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4/14 16:32:27


경향신문ㅡ갑자기 신설된 '지역 출신' 특별전형..복지장관 내정자 아들 '경북대 의대 편입학' 의혹
https://news.v.daum.net/v/20220413151435365
경북대학병원장을 지낸 정호영 내정자의 아들(31)이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에 지원한 2018년 해당 대학 입시요강에 ‘특별전형’이 신설됐던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특별전형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교 또는 대학 출신자에게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전형으로, 경북대 학부 출신인 아들 정모씨는 이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정씨의 경북대 의대 편입 지원과 합격 당시 부친인 정 내정자는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 의대는 2017년학년도부터 학부 편입 제도를 시행했다. 첫해에는 모집인원 33명 전원을 전국단위 모집인 일반전형으로 모집했지만 2018학년부터 전형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었다. 특별전형은 지원자를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출신자로 대상을 한정했다.

 시기는 정 내정자의 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학 전형에 지원한 해다. 정 내정자의 아들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 경북대 의대는 2018학년도에 총 33명의 모집인원 중 절반 이상인 17명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했다. 이후 2019년과 2020년은 전체 모집인원 중 각각 23명이 특별전형에 배정됐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경북대 의대 편입은 서류와 면접으로 뽑는데, 절대 다수의 편입생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외국대학 출신”이라며 “경북대 출신인 정 내정자 아들은 추후에 현직 병원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의 딸(29) 역시 2016년 12월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편입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딸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한 후 정 내정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2017년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경북대 의대에서 시행된 학부 편입 제도는 의학전문대학원 폐지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의대학사편입 기본계획’에 따르면, 경북대는 전적대학의 전공(학과)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도록 했다. 공인영어성적의 경우 토플(IBT) 79점 이상 또는 텝스 656점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했다.

학사과정 전 학년 성적평균은 100점 만점에 80점 또는 4.5점 만점에 2.62점 이상 등이 되도록 했다. 3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은 학사 과정 성적 200점, 공인영어 100점, 서류전형 200점(3배수 선발)이 배점됐고, 2단계 전형은 1단계 성적이 500점, 면접고사 100점, 구술평가 100점이 배점됐다.

경향신문은 두 자녀의 편입학에 관련된 질의를 위해 정 후보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복지부 인사청문 준비단은 이후 설명자료를 통해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과 관련해서는 학사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하였다는 것이 후보자의 입장”이라며 “상세한 사항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으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의 보호도 함께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정호영,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자녀 의대 편입 논란
https://news.v.daum.net/v/20220413172922574
경북대병원 재직 때 허가 안 받고
업무 무관한 억대 연봉 자리 역임
2017년 교육부 감사서 경고 처분
복지부 "월 30만원 수당만 받아"
아들·딸 경북대 의대 편입도 비판
후보자는 적법 절차 따랐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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