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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ㅡ외교부 장관 후보 박진 장남, 해외 도박 사이트 운영사 임원 근무
게시물ID : sisa_1202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17
조회수 : 129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04/18 21:12:55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45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온라인 포커 사이트를 운영하는 해외 그룹사 임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해당 사이트는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해외 도박(포커) 사이트다. 이 그룹사는 지난 2018년 언론보도를 통해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장남 박아무개씨는 ‘NSUS 그룹’에 근무한다는 고용확인서를 보냈다. 그룹사의 이사(Directer)라고 밝힌 황아무개씨는 관련 자료에서 “이 서신은 박씨(박 후보자 장남)가 2018년 12월11일부터 NSUS 그룹(NSUS Group Inc.)에서 정규직 상근직원으로 근무 중임을 확인합니다. 박씨는 운영 부사장(Operations Vice President)으로 채용되어 현재는 운영 관리자(Operarions Manager)로 근무 중입니다”라고 확인했다.


NSUS 그룹은 고용확인서에서 회사 소재지를 캐나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시사IN〉 취재 결과 이 회사는 국내에서 설립된 ‘NSUS 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2014년 2월14일 온라인 슬롯 게임을 만들어 운영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한국인들이 설립했다. 2016년 영국계 자본에 인수됐고, 이후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됐다. 2017년 2월 ‘GGPoker글로벌’이라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론칭했다.


GGpoker글로벌은 과거 국내에서도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었으나 2020년 11월27일부터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회원가입 과정에서 국적 선택 란에는 '한국'이 없다. 이에 따라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다. 다른 국가로 가입해 로그인을 해도 “당신의 국가에서는 실제 현금으로 도박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현재 다수의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홍콩 등을 통해 우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NSUS 그룹은 과거 국내 언론을 통해 조명되기도 했다. 〈뉴스타파〉는 2018년 6월21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함께 ‘파나마 페이퍼스’를 추적한 ‘끊임없이 조세도피처로 가는 한국인들’ 기사에서 NSUS 그룹이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유출된 모색폰세카(파나마 법률회사, 2016년 세계 페이퍼컴퍼니 자료 대량 유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창업자 가운데 한 명인 김만수씨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NSUS 그룹의 주주이자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계 자본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조세도피처에 법인을 설립한 뒤 김만수씨의 이름을 주주와 이사로 등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설립된 NSUS랩 법인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만수씨는 이 회사 사내이사도 지냈다.

〈뉴스타파〉는 “모색폰세카 유출 문서를 통해 드러난 이 회사의 구조는 매우 복잡하다. NSUS 그룹의 자회사로 GG 네트워크가 있고, 다시 그 자회사로 NSUS 인터랙티브라는 회사가 만들어졌는데, 이 회사들의 등록지는 모두 조세도피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다. 실제로 카지노 슬롯게임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는 출자 고리의 말단에 있는 NSUS 인터랙티브인데, 이 회사는 영국과 네덜란드령 퀴라소에서 게임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2018년 6월 박진 후보자의 장남이 근무하는 NSUS 그룹이 페이퍼컴퍼니라고 보도했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카지노 슬롯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NSUS 인터랙티브로 돌아간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모두 조세도피처인 버진 아일랜드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 수익은 다시 버진 아일랜드 안에서 복잡하게 설계된 구조를 통해 분배될 가능성이 높다. 역외 탈세의 전형적인 설계와 유사한 셈이다.

〈시사IN〉은 박진 후보자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나 박 후보자는 답하지 않았다. 박진 의원실 관계자는 〈시사IN〉과 전화통화에서 “청문회 준비는 의원 중심으로 되다 보니, 아직 자녀에 대해서는 정보 파악이 미치지 못했다. 사실 확인 후 연락 주겠다”라고 답했다.

 

 

 

 

이야 파노라마다 파노라마 ㅋㅋ  염병 ㅡㅡ


출처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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