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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오유 작성글을 봤고..
게시물ID : freeboard_1988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팔자야™
추천 : 3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4/22 17:15:22

정말 암울하게 살았구나 싶다.

 

지금은 결혼하고 일자리 잡아서 착실히 월급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가끔 몸이 아픈구석이 있지만 내일 내시경도 해볼꺼니깐 괜찮겠지.

 

내 글을 누가 볼까 싶지만, 누군가 암울한 나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좀만 더 버텨보길 바란다.

 

왠지 지금은 웃고 있으니깐.

 

언젠간 그 사람도 웃을일 생길 거니깐.

 

3년만에 암호관리자 프로그램 바꾸면서 어쩌다 로그인 해서 어쩌다 글을 쓴다.

 

아직 살아있고. 왠지 지금은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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