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 일 잘하는 김동연이 만듭니다!>

젊을 땐 아무것도 아니던 낮은 계단과 문턱 하나도 어르신들께는 부담입니다. 

가스불 켜놓고 깜빡하는 일은 왜 이리 잦은지, 화장실 바닥은 왜 이리 미끄러운지, 가슴 철렁한 적도 여러 번 있으실 겁니다.

뭔가 신청할 때면 앱부터 설치하라 하고 음식 하나 시킬 때에도 키오스크로 주문하라 하니 쉬운 일이 하나 없으십니다.

장기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이 줄줄이 취소되고 방문 요양 같은 돌봄 서비스도 대폭 줄어 외로움은 커지고 몸은 더 힘들어지셨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시도록 저 김동연이 188만 경기도 어르신을 제대로 섬기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어르신 5대 공약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어르신 돌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어르신이 편안한 환경에서 요양 서비스를 받으시도록 공공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돌봄매니저(care manager)’제도를 더욱 확대해 어르신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드리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말벗도 해주고 약 먹을 시간도 알려주는 ‘AI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건강을 살피겠습니다. 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 대상에 등록된 분들 가운데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께 우선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건강한 노후,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대신 가정에서 재활․간호․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를 확대하겠습니다. 근력강화 운동과 영양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병원동행 안심서비스’를 확대해 거동과 교통편이 불편하더라도 병원과 약국을 쉽게 이용하시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요양병원을 지역 필수 시설로 지정해 양질의 공공요양병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민간요양병원의 서비스 품질 개선도 유도하겠습니다.

셋째,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부부끼리 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낙상 등 가정 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방지 패드나 가드레일 부착, 밝은 전등 교체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노인친화적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고 안전한 집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전력사용량을 분석하여 위험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플러그’를 도입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어르신의 의료․주거․문화․경제활동 인프라가 한데 모인 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필요한 지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 약 9만 5천 개인 노인 일자리를 임기 말까지 16만 개로 대폭 늘리겠습니다.

이중 인기가 많은 공익형 일자리를 13만 개로 대폭 늘리겠습니다. 
경력과 역량 활용,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역시 2만 개로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나아가 어르신의 경륜이 사회 전반에 활용되도록 어르신 맞춤형 민간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해 추가 소득활동이 가능하도록 취업 알선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경로당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경기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하겠습니다. 웃음치료․건강관리․인터넷강의를 통해 디지털 문맹 퇴치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습니다.
경로당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냉난방비․양곡비․시설개선비 등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경로당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회장 수당 10만원을 신설하고 노인회 지회장 활동비를 인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어르신들은 역사의 변곡점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지금의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많은 어르신들께서 기여에 비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가난과 외로움에 고통받고 계십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공동체의 의무이자 예의입니다.
제가 11살에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란 이름은 평생의 그리움이었습니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더욱 그렇습니다. 홀로 식구를 건사하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애틋합니다.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지만 경기도 어르신을 제 부모님이라 여기고 잘 모시겠습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 일 잘하는 김동연이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민본부

동민본부

출처: https://dy-future.tistory.com/27 [김동연의 명작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