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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조만간 권양숙 여사 예방…"오래 전부터 뵙고 싶어 해"
게시물ID : sisa_1204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갈량센세
추천 : 2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05/26 13:45:17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조만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 측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한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조만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와의 만남을 가질 계획입니다.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래 전부터 권 여사를 직접 뵙고 싶어 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과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안을 검토했었으나, 여러 사정들을 고려해 보류했습니다.

주변 인사들은 평소 윤 대통령 내외가 노 전 대통령에게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 지도자로서 노 전 대통령의 면모에 대해 공개적으로 존경을 표시해 온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위로의 말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직접 봉하마을로 내려가지 못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윤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추도식에 대거 참석하도록 하며 예를 갖추기도 했습니다. 이에 권 여사는 당시 한 총리에게 "윤 대통령이 당선 후 전화도 주시고, 취임식에도 참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서 감사했다. 취임식에 가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권 여사에게 연락해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한 정미경 최고위원이 23일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에서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만나고 싶어 하는데 두 분이 꼭 만나 뵀음 좋겠다"고 말하자, 권 여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의향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힌 김 여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자신이 운영해온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직에서 퇴직할 예정입니다. 코바나의 공식 홈페이지는 이미 폐쇄됐으며, 코바나 관계자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이사회를 열어서 김 여사 퇴직 안건을 의결할 것이며, 회사 사무실 등 자산은 유지하되 영리사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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