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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양 - 던전 2
게시물ID : music_171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럽다
추천 : 5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6/02 18:19:52

 

밝은 색들이 나는 너무 좋아 

다 쓰고 어두운 색만 남아있나

알록달록 신나게 칠하고 나니 

나만 남아있었네

촛불에 흔들리는 그림자처럼 

모두 파르르 웃고 춤추고 있는

지금 여긴 던전 검을 휘두르면 

금은보화가 우수수


네게 모두 주고 싶어 

네게 뭐든 주고 싶어

밤은 끝없는 미로

그대만이 유일한 등불

네게 모두 주고 싶어 

네게 뭐라도 주고 싶어

여긴 끝없는 암흑 

그대만이 유일한 등불


지금이 처음이 아닌 것처럼 

우린 모든 옷을 벗어 던졌지

차가운 물과 고운 

진흙이 발을 빨아들이네

달아나고 달아나고

웃고 웃고 웃어도

더 커지고 더 무섭고

 더 많아지는

괴물들도 뭔가 

이상한 것 같아


네게 모두 주고 싶어 

네게 뭐든 주고 싶어

밤은 끝없는 미로

그대만이 유일한 등불

네게 모두 주고 싶어

 네게 뭐라도 주고 싶어

여긴 끝없는 암흑 

그대만이 유일한 등불

출처 https://youtu.be/0Va7kG0m5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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