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부서는 도시계획과와 주택과, 녹지과, 공동주택과 등 개발 관련 부서와 시장실, 부시장실, 교통도로국장실, 정보통신과 등 8곳이다. 성남시 한 관계자는 “경찰이 시장실과 부시장실을 다녀가긴 했지만 가져간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문서 등을 확보했다고 한다.
하지만 성남시청 내부 행정망인 ‘온나라’의 직원 이메일 보존 기간이 3년이라 2018년 3월 성남시장에서 퇴임한 전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이메일 기록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617131720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