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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지지한다면....
게시물ID : sisa_1206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배쟁이
추천 : 2/7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2/07/01 19:47:26

저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저는 민주당의 강성지지자이고

민주당 구성원 중에서도  매우 왼쪽에 위치해 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그럼에도 일련의 글에서 박지현 관련  오유의 대부분 유저들과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박지현이 정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우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경험이나 경력으로 볼때 어쩌면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도 민주당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은 이념은 비슷하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고

그러한 생각을 말하고 싸우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박지현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에 동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박지현은 저같은 평범한 당원보다는 영향력이 큰 정치인의 범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을 정당 안에서 논쟁하면서 안고가지 못하고

정당 밖으로 밀어내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 것입니다.

흔히 외연확장이라고 합니다.

외연확장은 왼쪽 오른쪽 구분할 필요도 없으며, 선거철과 평상시를 구분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일부 지지자들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기 싫다는 말이 계속 회자됩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한 보수언론의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내편들기나 과격한 언행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민주당과 이재명을 매우 지지하는 저 같은 사람도

이런 현샹을 느끼고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할 이유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일반 지지자들에게 책임을 묻거나 그런 언행을 못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지지자들 각자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때 열심히 밭갈이 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의 태도나 언행으로 표를 까먹으면서 밭갈이 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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