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까지 보여주면서
결국 스스로 친 그물에서
벗어났지만
몇년이 지나두 스스로 낸 생채기는 낫지를 않아서
혼작 편하고 솔로가 편하네.
그래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물론 워낙 멋지구 좋은 사람이니 잘 지내겠지만.
가끔 근황이 궁금해서
운영하던 가게를 찾아보곤 했는데.
어느 날 임대중 표시가 되어있더라구.
다행이었어.
짜증나게 남아있던 기억의 한 주소까지
이젠 정말 의미가 없어져버렸으니까.
....
아무튼
다행이었어.
근데 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