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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국명산(鎭國名山)
게시물ID : music_172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riumphjjm
추천 : 3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7/06 04:19:38

내가 좋아하는 음악 1888

진국 명산 

- 박동진 명창

- 송만갑 명창

 

진국명산만장봉(鎭國名山萬丈峯)이요

청천삭출금부용(靑天削出金芙蓉)

거벽(巨擘)은 흘립(屹立)하여

북주(北主)로 삼각(三角)이요

기암(奇巖)은 두기(陡起) 남안(南案)

잠두(蠶頭)로다.

좌룡낙산(左龍駱山) 우호인왕(右虎仁旺)

서색(瑞色)은 반공(蟠空) 응상궐(凝象闕)이요

숙기(淑氣)는 종영(鍾英) 출인걸(出人傑)이라.

미재(美哉), 동방(東方) 산하지고(山河之固)

성대태평(聖代太平) 의관문물(衣冠文物)

만만세지(萬萬歲之) 금탕(金湯)이라.

 

 

연풍(年豊)코 국태 민안(國泰民安)커날

인유이봉무(麟遊而鳳舞)허고 면악등림(緬岳登臨)하야

취포반환(醉飽盤桓)하오면서

감격군은(感激君恩)하오리라.

남산송백(南山松柏)은 울울창창(鬱鬱蒼蒼)

한강유수(漢江流水)난 호호양양(浩浩洋洋)

주상 전하는 차산수류(此山水流)같이

산붕수갈(山崩水渴)토록 성수무강(聖壽無彊)하사

천천만만세(千千萬萬世)를 태평으로만 누리소서.

우리도 일민(逸民)이 되야서

격양가(擊壤歌)를 부르리라.

부귀(富貴)와 공명(功名)은 세상 사람에게

모두 다 전하고 가다가 저물거든

기산 대처 하에 명당(明堂)을 가리고 가려

오간팔작(五間八作)으로 황학루(黃鶴樓)만큼 집을 짓고,

유정(有情)한 친구(親舊) 벗님네들

좌우로 늘어앉아 일모(日暮)가 도궁途窮)토록

거드렁거리고 놀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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