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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네아데스의 판자
게시물ID : humordata_1959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오스
추천 : 8
조회수 : 18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2/08/14 20:09:51

전례 없는 폭설로 조난을 당하게 된 남자는 간이 매점을 발견한다. 하지만 당연히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고 안에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눈 속에 파묻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문고리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 저혈당을 앓고 있던 남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없었다. 폭설로 도저히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전화도 없었다. 현금도 없어서 결국 그는 간이 매점 안에 있는 자판기를 부숴서 안에 있는 과자와 음료를 꺼내 먹으며 버텼다. 남자는 가까스로 구조되었지만 매점의 주인은 남자를 절도와 재물손괴로 고소하였다. 당신이 검찰이라면 이 남자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 것인가?참고1.남자는 주인에게 손해배상을 할 의사가 있다.2.주인은 수리 기간 동안 장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액보다 더 많은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3.형사소송이 불가능하다면 민사소송으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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