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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국 불신지옥
게시물ID : freeboard_1994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보리
추천 : 3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8/26 21:05:10
좀 전에 시장 갔다가 결국에는 한판 붙고 왔네요

길에서 장사하는 아줌마들 할머니들 더위에 애쓰시는데
거기다 확성기 대고 "예쑤~를 믿으세요 예쑤 예쑤~~~!"
맨날 그러니까 아줌마가 너무 힘들어서 알았으니까 저리 가라고 해도 염병을.. 
불교 믿으니까 저리 가라고 해도 꼭 지 하고 싶은 말 다하고 가네요

진짜 몇달을 징글징글 합니다
어디 딴데도 안가고 꼭 똑같은데서 몇 시간을 지랄함
버스 기다리는데 사람들 앞에 딱 붙어서 확성기 대고 또 시작
가정이 평안 하려면 어쩌구 저쩌구 남편이 어쩌구 부인이 어쩌구 결론은 예쑤를 믿어라

그만하면 갈때도 됐는데 안가고 똑같은 소리 십분 넘게 하고 있음
미친 소리 계속 들으니까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 몰려옴
저도 모르게 폭발한 듯

종교 강요하지 말고 저리 가라고
여기 있는 사람들 가정 다 멀쩡하니까 남의 가정 걱정말고 아저씨 가정이나 챙기라고
여기 아줌마들 냅두고 집에 가서 아저씨 부인이나 챙기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반격할 줄 몰랐는지 어버버 하다가 
(여자들만 있으니까 만만하게 본 듯)
막 손가락질 하면서 "저주를 내리리라" 염병하네요
아오 팍씨 진짜
어디 왠만한 아저씨들 있는데서는 말 한마디 못할거면서

"저리가! 가라고! 가!!!!!" 소리 지르다가
마침 버스가 와서 탔는데
버스 안왔으면 끝까지 싸웠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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