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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다 싶은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
게시물ID : sisa_1210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1/5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09/04 03:12:37
금요일 관심이 집중되던 미국 고용지수가 발표됐는데요 한고개 넘은 분위기입니다. 

일단 비농업 고용자수가  31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많이 ‘튀는’ 7월 결과보단 줄은 수치지만 추세를 보면 비록 줄어드는 듯 보여도 기본은 매우 탄탄한 증가추세임을 알 수 있죠. 몇몇 진보학자들이 줄기차게 주장했듯 미국이 적어도 아직은, 경기 침체에 들어서진 않았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표1). 

그것이 모두에게 언급되던만큼의 실체가 있었는지는 차치하고, 이르바 ‘대퇴사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지부진하던 노동시장참여율도 8월엔 호전됐고 전체적으로 보면 코로나 판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모자라지만 주노동연령층의 경우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이 됐습니다. 

실업률은 살짝 올랐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어서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이고요 다만 여기서도 덜 가진 자들의 상황은 다릅니다. 백인의 두배가 나온 흑인 실업률의 경우는 또 완전히 다른 이야기죠(표2)

또. 평균임금 중가세도 완연하게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결국 이런 모든 요인에 시장도 반응해서 cme fedwatch에서의 이번 달 있을 fomc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 보는 예측은 여전히 높지만 한때 70%에 육박할 정도로 대세였던 걸 생각하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젠 모르는 거죠. 




한국처럼 무역 중심 국가에서는 좋으나 싫으나 미국 경제 상태를 주의깊게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지금 같은 비상상황에선 한은총재 말처럼 fed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한 한은은 더 그럴 수 밖에 없고 이는 한국처럼 가계부채가 양적으로 매우 심각하고 내용적으로도 매우 부실한 상황에선 외줄타기를 하다가 여차하면 한쪽을 잘라버릴 수 밖에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팬데믹의 보건 대처에는 유능했으나 사회복지적으로는 무능했던 전임 정권의 빚에 숨쉬는 것조차 무능해 보이는 현 정권의 잔인함이 합쳐진 환장할 콜라보가 현 상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결과는, 아직 앞이 캄캄하지만 아주 조금이나마  여유 공간이 열렸나 싶은 결과라 할 수 있겠네요. 다가오는 힌남노 보면서 그나마 우리는 태풍의 좌측이잖아, 라며 뭐라도 위안을 삼고 싶은 것처럼. 잘 되겠죠. 그럴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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