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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김건희 논문 너머엔 '거대한 암흑'".jpg
게시물ID : sisa_1210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M페미코리아
추천 : 19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2/09/08 1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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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 연일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대 석·박사 연구자들이 "국민대가 거대 사기 협박 조작극의 인질이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표절 시비가 불거진 김 여사의 논문 4편을 두고 "표절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자 각계에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국민대 석사 및 박사 학위 연구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국민대학교 석·박사 연구자 모임' 일동은 성명을 내고 "논문으로 성립될 수 없고 평가 조사할 가치가 있는 내용조차 없는 논문에 대해 '표절 논쟁은 끝났다'는 결론은 확고하다"며 "논문도 아닌 논문을 두고 국민대가 '표절은 없다'며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대에서 석사·박사 전체 연구 과정을 치열하게 공부했던 우리의 땀과 눈물로 이룩한 모든 성취와 자부심을 통째로 부정하고 모욕하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더 이상의 침묵과 방관은 연구자로서 학자적 양심과 지성을 스스로 불태워버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라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대는 어떤 추악하고 황당한 거대 사기 협박 조작극의 인질이 됐거나 최소한의 공범자가 됐다"며 "이 사태의 본질은 국민대가 과연 어떤 구조, 누구로부터 이토록 참담한 인질극의 대상이 돼 모든 상식과 보편적 정서에 맞서 급기야 한국 지성사의 몰락을 추동하기까지로 내몰렸냐는 '질문'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일 전국 14개 교수·학술단체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이 검증 결과를 발표한 바, 이론의 여지 없이 모든 논문이 표절의 집합체며 그 수준 또한 학위 논문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것임에 완전히 동의하고 다시 부연 설명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8369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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