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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돔의 포항 수해 원인 100% 거짓말.jpg
게시물ID : sisa_1210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nk.
추천 : 10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2/09/15 1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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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표 ‘고향의 강’ 사업 냉천 정비 지난해말 끝나...공원 만들어 오히려 피해 키워

이번 포항 홍수 사태 가운데 아파트 주차장에서 참변이 일어난 원인이 냉천 범람이다. 이 냉천은 MB정부 시절인 2011년 당시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우선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초 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냉천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잔디광장, 체육시설, 테마공원 등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 사업이 이번 냉천 범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름은 생태하천 복원이었지만 하천부지를 공원으로 만드는 이 계획이 치수 기능마저 악화시켜 범람을 유발했다는 취지이다. 이 사업은 잦은 태풍 피해를 입어 보수 작업 등을 이유로 완공이 지연됐다. 2016년 태풍 '차바'와 2018년 '콩레이'가 몰고 온 집중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범람해 인근 주민에게 침수피해를 입혔다.

이런 이유로 2019년 무렵부터 수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역 언론의 경고가 잇따랐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별다른 추가 대책 없이 지난해 10월 완공 행사를 가졌다.

MB정부의 지류,지천 정비를 반대했기 때문에 이번 피해가 컸다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은 일말의 사실도 담고 있지 않다. 냉천 지역은 MB정부가 계획했던 대로 하천 정비가 완료됐을 뿐더러 수해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수년전부터 제기돼 왔음에도 중앙?지방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정부와 여당은 국정에 대해 무한책임을 진다. 10년도 더 지난 MB정부의 정책을 현재의 야당이 발목을 잡은 것이 이번 포항 태풍 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장·단기적으로 지적됐던 호우 피해를 줄이지 못한 무능만 부각시킬 따름이다. 이명박정부 때 계획됐던 냉천 정비 사업은 지난해말 이미 완료됐다. 하천변 공원 조성이 오히려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은 사실 아님으로 판정한다.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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