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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대통령의 거짓말 심각한 문제"
게시물ID : sisa_1211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nk.
추천 : 12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9/22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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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향이 컸던 만큼 대통령실은 보도가 당일 '허위와 날조'라는 말을 써가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도대체 어떤 것이 허위이고 어떤 부분이 날조인지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법적인 조치를 하실 거면 빨리 해주시길 바란다. 소송을 당하면 개인적으로야 당연히 괴롭고 힘들지만 오히려 취재만 놓고 보면 훨씬 좋은 기회가 생기는 거다. 그러니 대통령실에서 소송을 걸어주면 법정에서 사실을 놓고 다툴 여지가 있으니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다."


- 그 말은 대통령실에서 소송을 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지금까지의 상황만 보면 (영부인 주가조작 의혹) 증거들이 계속 튀어나오고 있는데 철저하게 무시 혹은 뭉개기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실은) 정치적으로 보면 어떤 증거가 나와도 자신들을 신뢰하는 그 집단을 향해서만 호소하며, 지지기반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뜻만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는 꽤 많이 남았다. 내가 알기로는 공범들이 기소가 되면 판결이 끝날 때까지 시효는 정지된다. 그렇게 역으로 계산해 보면 현재 재판받고 있는 이들의 재판이 모두 끝나고 나서도 공소시효가 1년 정도 더 남는다는 의미다. 재판이 언제 끝날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 않나. 이 말은 영부인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중후반까지도 계속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만 따지면 정권 차원에서 지금 당장 털고 가야 하는 문제다."


- 정권 차원에서 이 사건을 털고 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실에서 과연 이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영부인이) 1차 작전은 선수에게 맡겨 전부 손실을 봐서 절연을 했고, 2차 작전은 전혀 연관하지 않고 주식을 다 팔았다'는 대선 후보 시절 및 캠프 시절 내놓은 입장과 달라진 게 없다. 그런데 이번 연속 보도로 대통령과 당시 캠프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대통령의 거짓말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거다. 만약 대통령의 거짓말이 드러났다면, 후보가 되거나 당선될 수 있었을까?  대통령의 거짓말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여부와는 별개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 생각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6685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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