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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친구
게시물ID : freeboard_1995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PD
추천 : 3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9/22 13:44:44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고생했었네

너가 소주한잔 하자고 했을 때 바로 약속 잡을껄

힘들면 말하고 아픈 것도 말해주지..

밉기도 하고 귀찮기도 했지만 내가 생각보다 널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보다

하늘나라에서 고생한 거 다 잊고 맘 편히 잘 지내길 매일 기도할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정말 많이 사랑해

우리 나중에 보면 내가 꼭 소주 사줄게 알았지?

우리 다시 볼 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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