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굥처럼 무식하고 무례하고 능력없으면 답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1211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9/23 13:02:56

 

인간관계에서 가장 좋은 건 유식하고 예의 있고 능력있으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입니다. 그냥 어디 가더라도 예의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갑니다. 내가 보잘것없고 아는 것도 없고 능력이 없더라도 모욕을 주더라도 내가 입다물고 견디면 누군가가 와서 내편에서 싸워줍니다. 왜냐하면 사람들 심리가 약자를 동정하는 심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뭘 모르더라도 그래 모를수 있어. 하고 두둔해주고 다음부터 잘해. 하면서 일단 약자를 도와줍니다. 약자가 을질하지 않는 이상 보통의 경우 예의만 차려도 도와줍니다. 인간관계에서 모욕을 당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에 이거 너무한데 라는 선이 발동되면 갑자기 누가와서 도와줍니다. 왜 그거 보는 사람이 매우 불편하거든요. 능력없고 모르더라도 약자가 당하는 거 보면 순간 눈 돌아가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굥은 무식하고 무능력한데 무례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건 인간관계에서 답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유능하고 유식한데 무례하면 대부분 밑의 사람들이 일단 화를 참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강하니까. 하지만 어떻게든 칼을 갈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무능해지고 무식해지면 그때 올라탈려고요. 이런 후과를 막으려면 계속 유능하거나 계속 유식해야 하는데 이런 복잡한 세상에서는 계속 유능하고 유식할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너무 광대해졌고 너무 복잡해져서 알수 없는 거 투성입니다. 아무리 박사라고 할지라도 다른 분야에 들어가면 초보가 됩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수많은 분야를 다 다뤄야 합니다. 외교에서 초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이 너무 무례하다는 겁니다. 

 

말위에서 천하를 얻을수 있으나 말 위에서 천하를 통치할수 없다. 말이 있습니다. 칼로써는 천하를 얻을수 있으나 그뒤로는 통치이데올로기 이념과 상황에 따른 변화에 대처 그리고 예의 격식 건축 등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굥은 검사의 칼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조국을 희생물로 삼아서 대통령이 된 인물이 굥입니다. 대한민국 검찰총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것인데 이제 검찰총장에서 대통령으로 변신해야 하는데 예의가 없다보니 지식과 능력을 가질수가 없는겁니다. 이게 자꾸 반복되면서 누적이 되고 하야와 탄핵의 요구로 바뀝니다. 

 

그 나이를 먹더라도 자기가 배우려는 열의가 있고 자기가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고 정 못할거 같으면 다른 사람이라도 내세워서 정치를 해나가야 하는데 열의도 없고 의지도 없고 다른 사람을 내세우려고 하지 않으니 모든 화살이 자기에게 가는겁니다. 그러면 모든게 남 탓같지만 실상 자기 탓이에요. 

 

뭐 이러다가 정권 끝날거 같고 내년부터 확 불붙어요. 내년에 총선이 끝나면 이제 자기가 거느렸던 친위부대 검찰부터 이탈할게 뻔합니다. 검찰이 살아있는 정권 물기 시작하면 힘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태극기 노인 부대들도 빠집니다. 뒤로. 2찍들의 세계관은 천민자본주의 + 사회적 진화론이기 때문에 그들은 힘이 빠진다. 귀신처럼 알고 빠져요. 그러면 그 모든 불행한 일들을 자기 혼자 감당해야 합니다. 박근혜시즌 2가 다시 우리 역사에 반복됩니다.

 

이게 우리나라 헌정사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냐 한동안의 혼란이냐 이 두가지 중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 되어야 합니다. 다만 이게 되려면 보통 국민들이 이러면 안된다. 하는 그러한 선들이 보여야 하는데 우리나라엔 천민자본주의와 사회적 진화론의 벽에 부딪혀서 그러한 선들이 없습니다. 이러한 선부터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