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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아버지가 검찰청에서 일하시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996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노카
추천 : 3
조회수 : 9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9/25 10:34:58
진짜 힘들답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검찰청에서 범죄자 상대하고 그런일하시다보니...



1. 눈치빠름

예, 범죄자 상대하는걸 10년 넘게 하다보니 눈치가 자식들이 불편할 정도로 빠르시답니다.

거짓말이요? 거짓말하거나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거나 이런거 전혀 안통한다고요.

그리고 생활수사력도 무서울정도여서 뭔가 숨겨도 금방 찾아내시고 뭔가 일저질러도 잘 들킨답니다 



2. 기선제압

소리지르거나 화내거나 이런 격분하는 거 말고 

눈빛과 몇마디 말과 느낌으로도 사람 섬칫하게 하고 기선제압 가능하시답니다

그러니까 사람 압박하고 기잡는 법도 아시고, 어릴때부터 떼쓰거나 그런건 상상도 못했다고요.

사람 다루거나 설득하는 것도 고단수시고  훈육이나  도덕적으로 교육시키는데는 자기 아버지가 최고였다고요...

한번은 초등학교 때 동생이 괴롭힘을 좀 당했는데 아버지가 가해자들 몰아넣고 눈빛으로 압박해서 울렸다고요....



3. 눈빛이 이상해...

사람 간파 잘하신답니다.

보통 눈빛 보면 이상한 사람은 어느정도 구분하고 거른답니다. 사람보거나 다루는 스킬이 장난아니라고 했어요.



4. 말싸움못함.

범죄자들이랑 입씨름하고 조사하고  증거 맞추고 이런 게  직업이다 보니

말싸움? 못 이긴답니다. 말솜씨 엄청 좋으시고 일갈이나 꼬치꼬치 캐묻는 것도 잘하신다고요...

그대신 서류나 정보 정리하시는 것도 잘하고 암기실력도 대단하시다고요....



혹시 부모님이 형사, 검사, 교도관 이쪽 근무하시는 분들...정말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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