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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에게 부끄러웠던 오늘
게시물ID : sisa_1212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랑
추천 : 8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0/13 18:10:58

"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순항 미사일 발사를 자축했습니다.

순항 미사일에 능히 핵을 실어 보낼 수 있음을 적들에게 과시하며..."

 

아빠(나) : 적들, 적들, 저놈의 적 타령, 도대체 뭔 적이 저리 많어? 

하긴 독재 빌런이니까 전 세계가 적이겠지, 저런걸 지도자랍시고 

떠받들며 쿠테타 없이 계속 유지하는 북한 사람들이 레전드다.

 

아들 : 그럼 우리가 뽑은 지도자는 떠받들어줄만한 사람이에요?

 

...

 

갑자기 말문이 탁 막히고 엄청 창피하고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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