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 무슨 제목을 붙일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제목 없음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내용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어떠한 정치적이거나 행정적이거나 하는 의견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아이는(또는 아이들은) 고아라고 합니다.

 

아내가 죽은 남편은 홀아비라고 합니다.

 

남편이 죽은 아내는 과부라고 합니다.

 

부모님 중에 한 분이 돌아가시거나 이혼을 해서 한쪽 부모님과 살게 된 가족은 한부모 가족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가족의 한 분이 돌아가시거나 안계시면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죽은 부모를 부르는 이름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산소에 모시거나 화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지 않은 자식이 죽으면 묘를 쓰지 않습니다.

 

그냥 가슴에 묻을 뿐이죠.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께 애도를 전합니다.

 

그리고 자식을 잃으신 많은 부모님께도 깊은 조의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