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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 미안하고 고맙다
게시물ID : freeboard_1997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네
추천 : 6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1/01 00:37:34
삼수하고, 
코로나에 입학하고, 군입대,  전역하고,
대학 친구도 없고,
삼수하느라
주말 술 마실 친구도 없고
어차피 술 한잔도 못마시고,,

요즘 새벽 5시에 알람 맞춰놓고
아주 박수를 치고 지랄발광하길래
뭔가 했더니
아주 무슨 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보는지,,
게임패인 같다고 지랄 떨었는데,,

니 형처럼 놀러 나가라고,
대학로도 가고,  신촌도 가고,  이태원도 가보라고,
틈틈히 지랄떨었는데,
그저 방구석에서 게임,  
지가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열심히 구경만 하더니,,,

그래 ,미안하다
지랄 떨어서
또 고맙다
걱정 할 일은 없겠다

오늘 아침에는 내가 분명
그 새벽에 밥 차려줬다
그래,  게임도 열정이다
열심히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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