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사고는 신고가 속출함에도 마약단속을 위해 손놓고 있던것들(정확히는 그렇게 만든것들)이 바로 원인입니다.

 

압사당할것 같다는 신고가 6시부터 계속 들어갔는데 수수방관 하다가 10시가 넘어서 기어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압사사고는 6시에 발생할수도 7시에 발생할수도 아니면 11시에 발생할수도 있었습니다.

 

인파가 너무 많은데 통제를 안하니 어느순간 누군가가 어떤 이유로든 넘어졌을테고 그러면 도미노처럼 넘어지며 압사사고가 났을텐데 사고가 난 그 시간에 거기있던 사람이 원인이라는건 말 그대로 책임회피일 뿐입니다!

 

토끼띠 머리 남성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는건 그 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그냥 재수없으면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마약과의 전쟁 좋습니다. 그 자체로 진짜로 좋은 취지입니다. 하지만 기본은 하고서 마약과의 전쟁을 하든 말든 했어야지요!

 

이태원 압사사고 원인은 기본을 도외시하고 실적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밀어부친 마약과의 전쟁이 원인이라 보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