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예전에 일했던 곳에 부탁(?) 할 일이 있어서,
사장님께 미리 이야기를 해서 양해를 구하고,
찾아 갔었는데,
????
내 근황을 이분들이 다 알고 있다는 것에서 ... 맨 붕~~~~
사실,
내가 보여주는 모습은,
하나, 작업복만 입고 돌아다닌다.
하나, 술 취해서 얼래리꼴래리... 정신 못 차리고 돌아다닌다.
하나, 옷... 작업복 외의 옷이라고 입는 거 보면 얼룩지고..(물빠져서) 뽀대 안 난다.
하나, 꼴에 운동 한다고 헬스장 다니는데, 가벼운 무게로 시늉만 한다.
이런 컨셉인데....
내가 뭐 잘 못 짚은 것이 있나?
물론, 술을 먹고 운전하지는 않았음...
하면 안 돼는 것은 안했으니까...
지하철 이용하고, 택시 이용하고.... ( 물론 술 먹었을 때만.. 대리...운전 하기에는 내 차를 맡기기가 싫어서.. )
내 근황을 이분들이 안다는 자체가 참 신기함.....
물론,
어제, 미리 사장님께 방문하고 싶다고 시간 달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었지만...( 설마 사장님이 미리 이야기를 했을까???? )
내 정보(?)를 딱히 감추는 것은 아니지만,
궂이 퍼트리고 다니지는 않는데,
내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예상되던 분들이,
알고 있다는 것에서,
당혹감!!!!
내 정보가, 어떻게 가공되고 퍼지고 있는지...
그게 더 궁금....
그냥,
가난한 공돌이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