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토? 혹은 일요일)
국밥집에서 할매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윗집에서 쿵쿵거리는 소리 듣고,
어르신이 걸으시는구나라고 생각한다니, 놀랜다.
머리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진동을 참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 (평소 베개를 잘 안 베고 잠.. )
발굼치부터 찍어대는 걸음은 무릎에 충격이 가고, 그다음 허리, 그 다음 뒷통수까지 충격이 가던데...
( 직접 해보니.. 내 어머님께서 걸으시는 것을 그대로 흉내를 내서 걸어봤었는데 그런 느낌이... )
( 이후, 다시 그 걸음 걸어보려니, 뒷통수는 고사하고 무릎에도 충격이 안옴.. 똑같이 못 걸음 )
( 처음 어머님 흉내낼 때는 어머님 걸으시는 거 바꾸시라고 이야기하면서 흉내 내 본 거였었음 )
발굼치부터 닿게 하는 걸음의 안 좋은 점은, 다리의 힘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무릎 수술 하고 나서, 허리에 침 맞으러 간 적 없다고 자랑하시기에,( .. 어머님 아님 다른 분)
그건 당연한 거구요...
걷는 습관이 안 좋으니, 무릎이 나가고, 허리에 충격가고 뒷통수에 충격이 가는데,
지금 수술해서 아프니 바닥에 충격을 줘가며 딛지를 못하니, 무릎,허리,뒷통수에 충격이 못가는 거죠.
( 이 말은 안 했음
아마도, 수술 휴우증 및 치료 다 끝나고 나면 허리 통증이 되살아날 겁니다.
이유는 안 좋은 걷는 습관을 다시 시작하게 될테니까요. )
옛날, 흙바닥에서 걷던 그 스킬로, 스멘트바닥,아스팔트바닥에 똑같이 걸으면...무릎 아작나는 거... 누가 안 갈켜주나...
그런것 관련 인터넷 정보가 존재하지가 않다는 것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