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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종말..
게시물ID : sisa_1215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8
조회수 : 11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2/19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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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랑 자유주의랑 민주주의를 구분 못하는 XX이 XXX인 시대를 사느라 많은 이들이 피곤한 시절입니다.   


그 XX를 찬양하는 족속들은 거기에 붙어 먹어 지 배도 덩달아 불리는 거머리같은 것들과, 자기 집 지반 쓸려나가는 것도 모른채, 파도에 옆집 쓸려나가는거 보면서 고소해하는 인간같지 않은 족속들이겠지요.   


뉴스에서 82년생도 희망퇴직 대상자, 유동성 악화로 기업들의 유동성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구조 조정 시작, 그 중에서 금융과 해운쪽의 인력감축 기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어려울 떄는 공적자금으로 생명줄을 이어가다 호황 때는 하청과 파견으로 소수의 이익을 극대화 하더니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세금내어 공적자금을 마련한 사람들부터 쳐내는구나.   


하늘이 내린 왕이 더이상 백성을 지키지 않고 제 몫의 배부름만 추구한 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 왕의 치하에서는 내 자식을 먹일 수 없고 내 부모의 등을 두르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왕을 끌어내리고 단두대에서 목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 역성의 마음들이 퍼져나갔지요.   


더이상 자본이 이익을 따라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않고 소수의 독점과 승계의 전유물이 되어 대다수의 자유를 옭아매는 수단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더이상 자본주의가 공정한 기회가 아닌 세습제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역대 최고 이익을 냈다는 해운산업과 금융업에서 경기둔화의 움직임이 보이자마자 사람부터 걷어내려는 움직임을 보면서 인간이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지표가 여실히 들어나는 시대로 접어드는데 IMF의 기억을 갖고 있는 한국의 시민들이 이제부터 각자 도생하라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자본에 복무하며 일확천금을 쫓아 부동산으로 코인으로 주식으로 이리저리 뛰어봤자, 언제까지나 승승장구 할 줄 알았던 시장에서 시야 밖의 강자 숫자놀음 한방에 모든게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에 대한 티끌만한 이해도가 멍청한 2찍들에게 탑재가 되어 있기를 바래봅니다. 

 

거창하게 자본주의의 종말이라고 제언했지만 저도 잘 압니다.  


잉여 자본을 소유한 존재 혹은 집단이 사회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는 것은 인간이 사회를 형성한 이후 만고불변의 법칙처럼 기정 사실화 되어 있다는 것을요.   


다만, 자본이 사회를 잠식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자본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그런 사회를 꿈꿔봅니다. 


꿈 같이 먼 이야기지만,  곧 실업자가 쏟아져 나오고, 직업을 잃고 파견직으로 전전하다가 아이와 부모를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가장이 변변한 치료조차 못하고 가족의 손을 놓쳤을 때, 가족을 읽은 그 빈 손에 들릴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잘난 법과 원칙의 공정한 자유민주주의를 뒤집어쓴 천민자본주의에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해 봅니다.  


파업을 하고 거리를 점거하다가 연행 당할 가장들이 주가 조작과 의료 급여 부정 수급에도 멀정했던 이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제멋대로 붙여주고 언젠가 아무렇게나 때어질 가격표를 머리에 붙인채 그게 능력이라며 으스대는 삶들이 가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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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될거라면 애초에 굥이 아니겠죠

지지율이 40% 대를 넘어설 일도 없고요

이재명 떨어진 날 참 많이도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 트라우마로 주변사람들 보기를 레밍으로 봅니다

이 글을 조금의 자본이 있어서 그렇다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제 삶은 금리와 경기에 매우 의존적입니다

2찍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다 예상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나부터 내 가정부터 챙기며 4년의 긴 암흑을 버티려고 합니다

기더기들이 발버둥치고 판검사가 법을 왜곡해도

지지율이 1~2%로 떨어지기 전까지 모든 노력은 허사...

그리고 문프 때의 영화를 그들과 다시 공유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본시장의 중대범죄인 주가조작범을 XXX으로 만들었는데 무슨 자본주의...

그냥 지들이 자본주의 민주주의 믿는다고 착각하는 사이비 종교 신도가 국민 과반수인거지 



서구 자본주의의 출발부터 그 바탕이 독점적 지배 욕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걸 받아 들였구요.

그 폐단을 알고 정치적으로 고치려 했던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셨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실 겁니다. 지하철 노숙자까지 알지도 못하면서 노통의 정책이라면 모두가 반대하던...

그 여파로 간사한 국민의 감정을 파고 들며 쥐박이가 권력을 가지는 비극이 탄생하였죠.

지금은 요?

개고기 찍은 것들 주체는 아파트, 그 썩을 아파트... 그리고 조옷도 모르는 XX들의 젠더 갈등...

결국 다시 돌아서 자본주의 위기를 논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국가를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자본과 경제는 정치와 밀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도적 통제가 없이는 자본은 미친 개가 되고 사회는 약육강식의 정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법위에 서서 살 수 있는 만큼의 자본이 없는 다수 민중(국민)은 살기 위해서라도

할 수 있다면 오늘 당장 개고기 처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본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조절할 줄 아는 사람에게 권력을 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서...

출처 https://www.ddanzi.com/free/75912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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