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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금 푸념..
게시물ID : freeboard_2000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7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1/04 18:19:07
오늘 지각하는 바람에 교수님께 쓴소리 들었네요.
왜이러느냐, 연구 책임은 느끼느냐, 미래 비전은 있느냐..

..하긴, 저 같아요 오후 3시에 출근하는 사람 보면 저런 질문이 나오긴 하겠군요.

결국 저도 모르는 사이에 울먹이면서 ‘그냥 피곤한 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리니,
한탄하시면서 그건 제가 실험 스케쥴을 잘못 짜서 그런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피곤한거면, 한번에 프로젝트 5개씩 돌리는 사람들은 어저냐고 하시고..

....그냥 제가 복에 겨운 투정을 부리고 있는 거니까요..

..제 멘탈이 문제인 듯 싶으니, 도로 정신과를 방문해야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다음 주에 예약 잡아놨으니, 진찰 받으면 좀 낫겠죠..

정말.. 다들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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