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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을 사랑했던 나
게시물ID : sisa_1217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동통너구리
추천 : 14
조회수 : 127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3/02/14 03:22:54

몇년도 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어떤 과정으로 분당되엇고 쪼개 졌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쩌면 억울할지도 모를 통합진보당은 그렇게 해산이 되었다

 

그리고 정의당이 찾아 왔다

 

유.심.노.

 

이젠 같이 절대 담지 않으려는 셋이 쪼개져 나가 창당한 정의당은 욕심 내지 않았고

합쳐야 이길수 있다고 연신 외쳐대었고 자신들이 민주당을 채직질해 가며 시원하게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 주장 했다

실제 민주당은 보수정당이 맞았기에 나는 어느정도 저들의 의견에 동의 했다

 

그리고 나의 비례표는 정의당의 것이 되었다

 

매 선거마다 비례는 다른데 없고 민주당도 새누리 한나라 이딴데 말고

제 3정당 이면 된다며 친구에게 술도 사 먹였다

그렇게 나는 때마다 결선 투표 없는 현재 선거 제도에서

매번 양보해온 진보정당에게 빚을 갚아 나갔다

 

그리고 오늘 그 마지막 끈을 놓는다

 

정의당에 정의가 없으니 정의없당에 동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확실하게 동의 한다

 

정의없당이 맞다

 

어떤 이들은 지금 정의없당이 이렇게 된건

정의당이 홀로서기 하게 만든 민주당 때문이다 라고 한다

동의 하지 못한다 그건 정의없당의 선택이었다

친해 질수록 닮는다고 남탓 하는것도 닮아 가는가?

재신임 투표 하지 않았는가? 본인들이 지금의 선택을 한것이 맞다

 

그리고 머리가 있다면 다시 생각 하길 빈다

대한민국의 진성 진보표는 3%가 맞다

 

과거 가장 많이 얻은 비례표는 정의없당의 주머니가 아닌 민주당 주머니에서 나온 표가 맞다

그리고 이 표거지들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 하며 본인들의 의견을 소비해주고 때론 응원 해준 사람들이

어디에 많이 모여 있는지 기억은 하고 사라 지길 바란다

 

이젠 뭐...노회찬을 추모 하지 않는다 그저 애도 할 뿐

정신을 계승 받지 못하는 정치인을 그리워 한들 무엇 하랴 그냥 한 인간의 죽음이 슬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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