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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 리틀 씽 : 연애편지/good night
게시물ID : music_174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야는빨개요
추천 : 3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04/14 23:07:43

 

당신과 둘이서 보내온 날들
푸른 하늘 아래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나 둘하며 눈을 감고
손가락을 접으며 세어보던 사랑스러운 날들
여러 가지의 그대 모습을 사랑했어
멀리서 들려오는 떠들썩한 바람 속에서 사랑을 알았어
내가 바라보는 곳에
당신의 모습이 있길 바라
한순간,매순간의 아름다움을
아무리 나이를 먹는대도
다시 그때처럼 웃을 수 있도록
당신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기를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때때로 불안해서 외로워져
안쓰럽고 애절하기도 했어.
하지만 그렇기에 사랑스러운 날들
당신의 여러 가지 모습을 계속 내게 보여줘.
아름답게 반짝이는 눈앞에서 사랑을 맹세할게

그러니까
만약 나를 위해서라며
당신이 거짓말했던 거라면
나에겐 그게 사실이 되는 거야
만나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당신이 변해가도
여전히 너를 생각할 수 있다면..

결국은 그렇게될 수밖에 없었다며
언제나 그런 식으로
점점 손을 놓아버린 일
소중한 것을 계속해서 믿는다는 것은
정말 쉬운일은 아니야

아주 잠깐이라도 
내가 바라보는 곳에
당신의 모습이 있길 바라
한순간,매순간의 아름다움을
아무리 나이를 먹는대도
다시 똑같이 웃을 수 있도록
당신과 내가 또 같이 웃을 수 있길
 
 
어떤 이별이었어야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장난이야"라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익살부리며 웃어줘.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긴 밤을 오직 혼자서
어떤 생각으로,어떤 마음으로 보냈던 걸까
아아, 깜깜한 하늘에 흩어지는 별빛..
꼭 어디에 있든지 지금도 미소 지으며 있을 수 있기를..

정해져있는 미래는 
남겨진 이 손바닥에서 반드시 반짝이겠다고 지금 맹세할게
당신이 살았다는 그 증거를 영원히 사랑할 거야

"혹시,그때.."
그렇게 떨면서 말하는 눈물에 젖은 소녀를 
어떻게든 구해주라
아아, 그 시선에 끌렸던 우리는 지금
너에게 닿아라, 울려 퍼져라라고,사랑에 울고 노래할 뿐..

같은 별에서 태어나 같은 시대를 보내온
그리고, 우리가 만난 기적을
너에게서 받은 사랑을 갖가지의 따스함을
그 모습을 그 모든 걸 잊지 않을 거야

정해져있는 미래는 
남겨진 이 손바닥에서 반드시 반짝이겠다고 지금 맹세할게
당신이 살았다는 그 증거를 영원히 사랑할 거야
 
Every Little Thing-恋文/good night (2004년 12월 15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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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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