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이 미군에게 돈을 보낸 사건이 있었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미군 중위로 복무하고 있다며 한 여군이 접근을 했습니다.

 

피싱을 위한 레퍼토리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제 경우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저에게서 돈을 빼내려 여러모로 노력을 하였으나 허술함이 지나쳤습니다.

 

미국 외교관이라는 사람의 전화까지 받기도 했었는데, 중동지역 억양의 영어를 하더군요. 

 

한국에 근무하는 외교관이라는데 지역번호도 맞지 않고, 또한 근무시간도 아닌데 항공우편으로 수화물을 받았다며

 

근무시간도 아닌 시간에 전화를 주었더군요. 또한 외교행랑은 그런 식으로 처리되지도 않을 뿐더러

 

발송지는 이곳과 6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보내고, 한국에 도착하더라도 수화물을 찾고, 

저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혹시 페이스북 아이디와 카카오톡 아이디도 있지만 그것은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혹여나 이런 인물로부터 메일, 페북 메세지, 카톡, 트위터 등의 연락을 통해 피싱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인물의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이 인물을 잘 기억하시고, 여러분들도 당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