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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ㅈ도 못 하는 대통령이 영어 연설하겠다고 나대면 벌어지는 폐단
게시물ID : sisa_1220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상마스터
추천 : 8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4/24 11:17:31

 

 

 

# 또 시작된 해외 순방 리스크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에 윤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조 날리면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하고

미 의회에 초청을 받아서 영어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 뭐 또 어디 학교 가서 '강연'도 한다고 하던데 

  머리에 든 것도 없는 양반이 가지가지 하네요. 

 

일정이 5박7일이라는데 미국이 장거리이긴 합니다만,

오래 있을수록 우리 국익엔 좋을 게 하나도 없는데

참 일정이 길기도 합니다. 

 

지난 1년간 온 국민이 몸서리치게 느낀 바이지만, 

이번엔 또 무슨 창피한 뻘짓을 하고 올까, 

미국엔 또 얼마나 퍼줄까 .. 이런 걱정들 뿐이죠. 

(해외 순방 다녀오면 지지율이 떨어지는 대통령이라니) 

 

 

 

 

 

 

# 대통령 영어 연설의 당위성 

 

장관급이나 정부 산하 단체 기관장급도 아닌 ..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해외 정치인들 앞에서 

영어로 연설을 하겠다 ??? 

 

이것이 일말의 당위성이라도 얻기 위해서는 

대통령 당사자가 일단 

 

1. 영어에 굉장히 능통해야 하고, 

2. 외교, 국제관계 분야에 있어 소위 말하는

   '짬밥'과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1)번 영어도 그냥 적당히 잘 해서는 안 되요.  

복잡미묘한 외교/국제 관계에서 통용되는 심오한

맥락과 고급 어휘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의 높은 수준이어야 하고, 

 

영어만 잘 하면 만사 오케이가 아니라 .. 

(2)번의 경험과 실력 조건도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1)~(2)번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되 !!

 

대통령이 스피치를 하는 데 한국어 --> 영어의

'통역 과정'을 거치는 것보다는, 본인이 숙고한

영어 표현으로 직접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섰을 때나

'대통령의 영어 연설'이 당위성을 얻는 것입니다.  



물론 (1)~(2)가 충족되는 경우라 할지라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토의하고 점검하는 

과정은 필수로 거쳐야 하죠. 

 

* 제 개인적으로는 (1)~(2)가 완벽히 되는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일국의 대표로서 

  외국 정치인들 앞에서는 한국말로 연설하고

  통역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통역사들과 빡세게 사전 커뮤니케이션 해야죠. 


 

과거 통역사였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급의

영어 실력과 국제분야 경험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

그나마 해외 의회에 가서 영어 연설하는 것이

납득이라도 되겠습니다만.  

 

윤석열 ... 한국말도 제대로 못 하는데 

영어 실력이 있을까요? 보나마나 개차반일 듯 하고.

외교 분야의 실력? 경험? 지나가던 바둑이가 웃죠.  

 

* 채널A에서 윤석열 영어 실력이 엄청나다고, 

  반기문을 영어 배틀에서 발라 버리고, 강경화의

  영어 연설문을 교정해줬다는 개헛소리를 하던데,

  말 그대로 헛소리라고 보면 됩니다. ㅋㅋㅋ 

 

 

당장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영어 메시지를 보더라도

상당히 조악한 표현과 오탈자, 문법 오류가 많던데 ...  

대통령 주변에 제대로 된 영어 실력자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 도대체 왜 ?? 

 

 

 

 

 

 

 

# 나 ㅈ밥 아니야.... 초딩의 마음  

 

10년 전에 박근혜가 미국 의회에 가서 

영어로 연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윤석열이 그런다네요. 

 

박근혜, 윤석열 .. 국내에서 어떻습니까? 

 

상식 이하의 무능, 무지로 대중들에게 강도 높게, 

때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희화화되었던, 또는

희화화되고 있는 '어디 내놓기 창피한 대통령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능한 대통령들이 

미 의회에 가서 영어로 연설을 한다?? 

 

뭔가 대단한 노림수나 명분이 있을 것 같나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 노림수를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지략을 갖춘 인물들이 아닙니다. 

 

단언컨데,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미국의 힘있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대중들에게 

 

"나 니들 생각만큼 그렇게 무능하지 않아.

 나 이렇게 영어도 잘 하고 능력있어'

 

...를 보여주고 싶은 치기어린 마음때문입니다. 

 

대통령을 개무시하는 야당 정치인들과 대중들에게는

"나 너희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바보 아니다"

"이 개돼지들아~"....를 외치고 싶은 마음이고 

 

대통령을 무한 신뢰하는 수꼴 지지자들에게는 

"어때요? 저 영어도 잘 하고 능력있죠? 데헷~" 

이러면서 더 우쭈쭈~해달라는 유치한 심리에요. 

 

이거 딱 하나입니다. 

다른 이유요? 없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ㅈ밥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은 

유치한 심리때문에 우리의 안보와 국익은 더 큰 

리스크에 노출되는 웃픈 상황이죠. 

 

 

* 얼마 전, 바지총리라 불리는 한덕수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뽐내려다가 여기저기서 빈축을 산 예도 있죠. 

  나름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놈들이 무능하다고

  비판받으면 발끈하며 조바심을 내는 법입니다. 

 


 

 

 

 

# 영어 연설의 폐단과 리스크 


실력도 없는 모지리 대통령들이 해외 의회에 가서

영어로 연설을 한다는 것은 그냥 리스크 폭탄 그 자체입니다. 


박근혜는 어렸을 때부터 어학 교육을 상당히 받은 모양인데, 

언론들이 이걸 엄청 x 주구장창 띄워줬었죠. 

"우리 박근혜님은 영어, 어학의 귀재"라고 .... ㅋㅋㅋ 

 

아마 박근혜도 영어에는 자신이 있었던 듯 합니다. 

 

의외로 박근혜가 10년 전 미 의회에 갔을 때에는  

큰 사고 없이(?) 연설을 마무리했어요. 

 

물론 상당히 별 볼일 없는 영어실력과 연설이었지만,  

국내 언론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박근혜를 빨아댔었고, 

수꼴들은 "아이고 우리 대통령님~ 장하시다"를 외쳤죠. 

 

 

그런데요. 

당시에 박근혜와 우리 대표단이 미국 갔을 때요. 

 

박근혜는 미 의회에서의 영어 연설을 연습한다는 이유로 

가자마자 호텔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두문불출했습니다. 

개인 교습해주는 튜터들과 영어 스피치 연습을 하기 위해서요.

ㅎㅎㅎ 개 웃긴 코미디같은 이야기죠. 

 

그런데 대통령이 영어 스피치를 연습하기 위해서 

호텔방에 쳐박혀 버리니 .. 

나머지 청와대 스태프들은 기강이 풀려버렸어요. 

 

그 때 터진 참사가 바로 '윤창중 성추행 사건'입니다.

나라의 위신을 제대로 바닥에 꼴아박은 사건이죠.

 

 

그리고 박근혜는 미 의회에서의 영어 연설을 사고없이

마쳤다는데 만족하며 한껏 영어 자신감에 우쭐했는데요. 

 

이걸 주체를 못 하고 다보스 포럼에 가서 또 영어 연설을 했는데, 

거기 의장이 영어로 질문을 하니 못 알아먹고 어버버~ 거리다가

갑자기 통역 찾고 난리부르스를 피우면서 완전히 개망신을 당했죠. 

이런 촌극이 당시 언론에는 거의 보도가 안 되었습니다. 

 

이런 예들이 영어 및 국제관계 분야의 실력도 없는 대통령이 

괜히 영어 연설 한다고 나대면 생기는 폐단이자 리스크들인 거에요. 

 

 

윤석열이요? 

 

벌써부터 외부 일정을 최~~소로 줄이고

영어 스피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답니다. 

(대신 김건희가 설치고 있죠. ㅋㅋㅋㅋ 아 놔) 

 

아니, 지금 시국이 어지럽고 위태위태한 상황인데  

대통령이 쳐박혀서 영어 스피치 연습할 때입니까? 

 

민생과 국가 전반에 필요한 행정 사안들은 챙기면서, 

미국 정삼회담 및 의회 연설 내용에 대해서는 

형식(영어)이 아니라 본질(안건, 우리측 의견)에 집중하며  

국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하고, 우리측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되는데 ... 

 

ㅅㅂ 지금 대통령이 영어 말하기 연습하느라 바쁘시대요. 

 

 

 

 

 

 

 

# 미 의회 연설로 사고를 칠까나 ? 



윤석열의 영어 연설은....음.....

형식(영어 말하기, 표현) 측면에서만 보자면

큰 사고는 없을 듯 합니다. 

 

영어 표현과 발음, 악센트 등은 듣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겠지만 .... 중간에 얼어서 어버버대는

실수는 왠만해서는 안 할 것 같네요. 

 

일정까지 최소화하면서 맹연습을 한다는데, 

또 대본이 떡~ 하니 있을텐데 이것마저 못 하면 

그냥 상ㅂㅅ 이라는 소리겠죠. (그래도 불안하다)

 

그런데 영어라는 형식과 자기 뽕에 취한 나머지 

본질인 내용에 있어서는 제대로 준비가 안 되서 

처참하고 위험한 내용들이 필터링없이 나갈 것 같아

그게 걱정이네요. 

 

중국, 러시아 등을 자극하며 미국에 빌빌대는 내용이

그대로 윤석의 서투른 영어를 통해 전세계에 전파될 듯 하고 

앞으로 외교 관계 굉장히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미 상-하원 의원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좋아하겠죠.)

 

사실 서투른 영어 실력이나 연설 중 실수는 쪽팔리긴 하지만 

그래도 '해프닝'에 그칠 수 있는 반면, 

연설 내용의 미숙함은 해프닝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엄청난 리스크 - 그 자체이죠. 

 

이게 진정한 사고죠. 

연설 내용으로 보면 분명 큰 사고 치고 올 겁니다. 


그래도 돌아오면 ... 수꼴 지지자들과 기레기들은  

"와~ 윤석열 영어도 잘하고 한-미 동맹 공고히 하고 왔다'며

박수치고 환호해주겠죠. (ㅅㅂ 말을 말자) 

 

 

 

만에 하나 연설 중에 어버버대는 꼴이라도 보이면 

에휴 ...온 국민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을 

맛보게 될텐데...이 어려운 걸 굥이 또 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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