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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06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1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4/29 09:11:27

*민감정보 주의

*민감한 내용이 있음 주의.

 

 

은(는) 오유랑 고급유머(어플)밖에 모르므로.......

 

고급유머에 대해 적자면,

 

돈에 대해 열등감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인 곳 같다.

 

대체적으로 연령대가 어린 느낌.

 

오유에도 돈에 대해 열등감 가진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표가 나게 리플을 달아서, 금방 표시가 나는데,

 

거기는 돈에 대한 열등감 있는 게, '대세 부류' 라서, 

아예 자기 열등감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추측을 기정사실화 한 게

대세 부류라는 점이.......

 

오유와의 차이점.

 

35살에 고급유머(앱)을 소개 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지금은 진짜 너~무 할 것 없으면서 머리가 맑을 때에만 본다. 정신 사나울 때 보면 더 좀 유치하고 한심해서 머리 아프거든..... (거의 뭐 1년에 몇 번 안 되는 듯. 올해 들어 두 번 들어갔나.)

 

장점은,

제목과 내용이 일치.

해서 내가 봤던 자료 다시 찾아볼 때 좋다. (귀여운 고양이 짤이나, 봤던 것중에 다시 보고 싶은 것들. 찾을 때 제목과 내용이 일치해서 기억해내서 찾기 쉬움.)

 

30대가 되었는데도 고급유머를 끊지 못한다,

그 사람은 걸러도 된다.

대체로 고급유머 보는 애들 치고, 안 삐뚫어진 애 못봤다.

근데 35살에도 고급유머 보는 애는, 덜 자랐더라.....

 

진짜, 생각이 덜 자람. 뭔가, 사회 살면서 겪은 게 있을 텐데,

아직도 그모양 그꼴로 살아서, 아직도 이런 우물안 생각에 갇혀 사나?

이 생각이 듦.... 한 마디로, 너무 어린애 같은 생각을 한단 얘기.

 

대부분의 내용이 고급유머 속 가치관과 다르지 않고, 그 가치관이 또, 조금 속되게 말해 약간 비뚫어진 사고방식 일 때,

아....고급유머 35살 넘어서도 하는 애들 있으면 걸러야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말하는 것마다 고급유머(그것도 약간 편협하고, 직접 겪어보지 않고 추측성의, 안 좋은 쪽으로만 피해의식의) 에서 나왔던

베스트리플들을 그대로 말하고 있지?

 

싶어서, 되게 별루였다. 성인이 안 된 느낌.

 

 

 

음.... 오늘 봤던 글에서는, (정확히는 어제, 사진자료 말고 글자료는 제목이 기억이 안 나는데 찾기 귀찮으니 간략히 요약o)

 

자기가 친구가 셋이 있는데,

1. 의대 7수인가 8수 하는 친구 (글에서도 이렇게 적은 듯)

2. 대기업 사원

3. 금수저 백수 (20대 후반까지 일해본 적 없음)

 

이렇게 있다는데,

2번이 1번한테, 너도 현실을 살아라, 라고 해서, 3번이,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라고 "금수저답게" 말했다고 하고, (그 글에서 그렇게 표현)

1번이 빡쳐서 2번과 싸웠다고 하는데, 자기 생각으론 2번이 자격지심 있어서 1번한테 뭐라 그런다 한다는데,

 

약간 좀........ (애같은 생각.)

 

결론만 말하면,

1번 친구가 공부할 자본 있고, 공부할 능력 돼서 공부하는 거면, 2번 친구는 오지랖 부리지 말아야 하고, (오지랖 부리는 거다.)

1번 친구가 부모 등골 빨아먹고 있다 해도, 그것도 오지랖이다. 

 

2번 친구는, 1번 친구의 집안 사정이나 경제적 뒷받침을 잘 모르고 (사실상, 학원 조교 하면서 수강비 안 들고, 식당 설거지 보조하면서 식비도 안 들고 공부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으니.) 보통의 일반적인 서민 수준으로 생각해서, 답답해서 조언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남의 사정 잘 모르고, 자기 사정에 빗대어서, 돈 벌어야한다는 생각에, '너도 돈 벌어야지.' 할 수도 있다. 보편 평균적인 입장에서. 근데 뭐, 오지랖이지....

나라면 7수, 8수까지 안 하겠지만.

 

3번 금수저 백수가 사실 제일 말이 안되는 이 얘기가 구라라고 느꼈던 게,

금수저 백수는 돈을 안 벌 수는 있다. 나도 금수저고, 내 주변도 금수저 많거든.

근데 보통 그런 금수저들은, 저렇게 노가리 까고 앉아있지 않고 뭘 하고 있다.

 

그냥 놀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고?

아니. 아닐걸.

상상 속의, 20대 아직 급식충을 못 벗어난 20대나 아직 고모양 고꼴로 사는 30대들이 금수저는 이럴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

 

진짜로 뭘 어딘가에서 뭘 하고 있고, 금수저는 사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의 자녀들이라서 (내 주위에도, 있음..)

뭐 아무것도 안 하고 일해본 적도 없다,

이런 건 그냥......은수저가 아닐까?

그 은수저마저도 그렇게 마냥 놀지 않는다.

 

그리고, 금수저니까 그럴 수 있다, 라고 이해하는 게 바로 열등감이 근원일 때 나올 수 있는 말인 것.

 

원래 보통은 자기가 능력이 있으니까 뭘 한다.

자기 금수저로 태어난 자질을 키워서 뭘 이미 하고 있다.

 

이만...... 고급유머 보고 느낀 점! 

좀 한심하고 씁쓸했음. 왜 놀려고 하지? 라는 생각과, 왜 저런 멍청한 생각을 하며 살고 있지? 라는 생각들...

마치, "여자로 태어나면 몸도 팔 수 있고, 나도 여자로 태어나서 그러고 싶다.", "여자면 부자한테 시집갈 수 있잖아."

같은 종류의 한심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남자가 이런 말 해도 한심한데, 여자가 이러면 진짜 낮아보임.

 

난, 머리도 타고났으니까........... 흐허허 (마지막 자뻑으로 마무리..)

는 부끄러워서 이만 총총...

 

 

그냥, 왜 금수저는 놀 거라 생각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 돼서요. 안 노는데........ 다 자기 공부할 거 하고 이미 한국에 없거나, 다 자기 할 거 하고 있는데...........

 

걍 금수저면 백수되고 좋겠다~

따위의 상상이 부른 그런 주작글이 싫어용!

그런 천박한 사고도 좀 눈살 찌뿌려져요. 안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ㅋㅋ

 

오히려 그렇게 상상하며 사는 게, 더 비참하지 않나?

왜 그러고 살지..

다 자기 가진 달란트(재능) 있어서, 그걸로 되게 인생 재미있게 살지 않아요.?

 

난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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