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가는 노래방... ( 혼자 독방에서 노는 편인데, )
라이브 주점도 간간히 감..
그런데,
얼토당토 않는 일이 벌어졌으니...
사연인 즉,
헬스장 갔다가,
근처의 대구탕집에서 대구탕 먹고, (반주.. )
라이브주점 갔는데,
왠 아가씨????
내가 남자란 생물이라 .. 뭐 주의깊게 본 것은 사실이나,
딱히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음...
20후반 30초 쯤에 나이트 그렇게 많이 갔어도.. 부킹은 단 한번도 안 되었었는데.....
칠곡에 친구들 데리러 차를 가져갔었는데,
( 내가 없으니 부킹이 되었던 모냥.. )
그런데, 갑자기 애들이 나에게 급 관심을....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내가 아니고 내 차에 관심을 가진 거겠지만...
에초에 없는 정 더 떨어질 정도 없고...
차를 끌고 왔기에 2차 가는거 따라다니면서 음료수만 마시다가 택시태워 보내고...
그랬던 기억...
인생에 단 1회의 부킹 성공.. ( ㅋㅋㅋ 씁쓸... )
사실, 술 먹으러 다닐 땐 차를 안 끌고 다닌지 꽤 됐지... ( 대리비가 왜 이리 아까운지.. )
물론 필 받으면 택시타고 다니긴 하지만...
여하튼, 술 먹을 땐 차를 안 가지고 다니니, 차 없는 줄 알긴 함~~
그랬던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내게,
엇그제,
뜬금없이 관심있다???
작업복에 맨발 삼선슬리퍼인 내게???
총 맞았음????
내 술 취했다가 정신 번쩍 들어서,
관심없어요... 라고 말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드라..
단지 뉜지도 모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