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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게시물ID : sisa_1221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3/2
조회수 : 9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3/06/19 18:41:33

최근 인어공주 논란으로 인해 정치적 올바름 즉 PC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졌습니다.

 

오늘은 여자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이라는 신문 광고 때문에 남성 여성 나뉘어 싸우고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안에 대해 호불호가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호불호가 존재하죠. 그것이 만약 없다면 그건 통제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로봇과 같은 존재이죠.

 

하지만 최근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워 불호(不好)를 꺼내들면 '나쁜 것'이라고 해서 통제를 하려고 합니다.

 

여혐이니 남혐이니 인종차별이니 뭐니해서...

 

우리가 우리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개인의 취향의 문제이죠

 

예컨대 "나는 A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어찌 옳고 그름의 문제가 되겠습니까.

 

다만  A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차별을 한다면 그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떤 특정 이슈에 대해 호불호를 꺼내들어도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서 광분을 합니다.

 

그래서 그 이슈에 대해 아예 꺼내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죠.

 

지금까지 수많은 사회주의 국가 혹은 독재국가가 탄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대중을 향해서 특정 이슈를 말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통제를 했고, 그 통제가 결국 영역을 확장하면서 국가가 국민을 통제하는 수단이 된 것이죠.

 

지금까지 탄생한 많은 파시즘 국가들이 이런 점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어떤 특정 이슈에 대해 호불호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서 그것을 통제하고 교조화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가 권력을 장악해 나갔죠.

 

인간의 마음 속에는 호불호는 존재합니다. 그것을 자꾸 통제화하려고 하다보니 그로부터 정치적 올바름이 파생되고, 그 정치적 올바름이 결국 교조화되면서 호불호를 이야기했다고 "너는 나쁜 사람"이라고 낙인 찍고, 결국 그것이 사회적 사형선고를 내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정치적 올바름이 위험 경고까지 가고 있습니다.

 

특히 남혐이나 여혐이 그러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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