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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서결, 부산엑스포 유치 BIE 영어 연설을 보니...
게시물ID : sisa_1222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상마스터
추천 : 7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6/21 13:59:48

 

 

 

 

 

우리 룬서결 대통령께서 이 PT 하는데도 

또 지각을 하셔서 행사 주취측과 진행자를 당혹시켰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 룬통령 화이팅입니다. 

 

 

저번에 미국 의회 연설은 너무 꼴보기 싫어서 안 봤고 

이번 BIE 총회 영어 연설은 위 링크 영상으로 봤는데 

 

입사 이후 줄곧 국제협력/통상 분야에서 일하며

영어를 매일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낀 점은 

 

 

1. 저 나이대 어르신치고 영어 발음이 괜찮은 편. 

  문장에 대한 이해도(어휘, 문법)도 동 나이대 어르신들 대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봄.

  * 뭐 학생시절 고무호스로 쳐맞으며 공부하던 가락은 있을테니. 

 

 

2. 개인강사가 붙어서 교습을 꽤 시키지 않았을까 싶음 

   (지금 시국이 대통령이 영어 스피킹 연습에 매진할 때는 아닌데) 

 

 

3. 룬서결 특유의 촌스러우면서도 규칙적인 인토네이션이 있는데

   이 정도는 어차피 원어민이 아니기에 넘어가 줌. 

 

 

4. 물론 국내 토종 저 나이대 어르신 기준으로 봐서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인다는 것이지,  

   밥벌이에 영어 필수로 사용하는 기준에선 발음, 억양, 강세 등 다 개구림 

 

 

5. 잘 안 되는데 발음을 너무 굴리려고 하니 어색한 부문 많음  

   (저 나이대 어르신들의 특징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좀 한다는 걸

    티내고 싶어서 과도하게 굴리려는 경향이 있긴 함.

    외국인들은 이 부문에서 마이너스 주기도 함)  

 

 

6. 이게 제일 중요한데...

   원래 영어 PT에서 대본을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룬서결처럼 잠깐 앞에 보고 대본에 코박고, 앞에 보고 코박고, 

   이렇게 상하 도리도리하는 것을 가장 안 좋게 봄.

 

   사실 상 거의 대본을 보고 읽는 수준인데 

   발표자가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걸 반증함

 

   최소 2~3문장은 말하면서 청중과 눈맞춤을 하면서 

   잠깐씩 스크립트를 체크하며 호흡을 가져가는 게 일반적인데 

   룬서결은 한 단락 말하고 대본 보고 한 달락 말하고 대본보는 수준. 

 

 

7. 뭐....한국말로 발표했던들....

  룬서결이가 대본 보고 상하 도리도리하는 건 똑같았겠지만서도. 

 

 

8. 이러니저리니 해도 언론들과 2찍 국민들은 

   영어 잘 하는, 능력있는 룬서결이라며 엄지척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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