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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수면제
게시물ID : freeboard_2009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네
추천 : 2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6/26 04:08:11
기억하기로 중2때부터 밤잠을 못잤어요
12시 라디오까지 끝나면, 혼자 2~3시간을 더 버티다
간신히  잠들고,
아침에는 혼수상태로..  
별명이 부엉이, 올빼미, 고양이.. 

지금도 딱 1시간 자면 귀신같이 일어나서
새벽까지 말똥말똥 
남편 출근시키고 
아침 6시에 잠들고..
그래서 오전은 제 인생에 없네요
12시쯤 일어나 운동 잠깐 
3시출근 10시퇴근 

오전에 산에 가고 싶고 일상을 바꾸고 싶어서
하루 반강제로 바꾸면 될 줄 알고
아예 잠을 안자기도 해봤는데  
잠 안오는건 여전..

남편의 조언대로 수면제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내과에서 수면제 처방받았어요
제 생각은 수면제 먹고 일찍 자고 일어나서
등산가면 최고다 생각했죠

헐...
수면제가 이럴줄 몰랐어요
토요일 밤에 수면제 복용,
2시간 정도만에 잠이 들었는데
8시간을 잔 후에도 안일어나져요
간신히 일어났더니
온몸이 퉁퉁 부어있고
눈물이 쉴새없이 나오고..
2시간 동안 멍  때리고..
식사하고 또 스르륵  자요
오후에 등산을 하는데
꿈에서 걷는 기분, 사고날까 중단했죠
저녁 먹고 또 스르륵..
결국 밤에 되어서야 또 이렇게 말똥말똥

수면제 쉽게 생각한 거 반성합니다

결국은 지금처럼 살려구요
이 한밤에 말똥말똥 
오유보고 가끔 영화도 보고 드라마보고
다큐도 보고..
그렇게 저렇게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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