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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등산배낭 1화
게시물ID : freeboard_2009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네
추천 : 2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6/26 05:00:57
11년전 은퇴하신 장교수님
소식하시고 얼리버드에 바른 생활 사나이 장교수님
평생 골프 안치시고 운동이라곤
맨손체조가 전부지만 30년 적당히 마른 몸매
장교수님

그에 반해
사모님은 사람 너무 좋아하고
음식 좋아하시고 싸주는거 좋아하시고,
성당이든 아파트 주민들  모르는 사람이 없고 
시끌법적하게 동네분들과 등산하시고
공원 걸으시고..

한번도 두 분이 외식을 나가는걸 본적도 없고
교수님이 시장을 같이 가거나
외출을 사근하게 하는 것도 본적이 없었죠

사모님이 등산 가자고 해도 
공원 걷자고 해도
도대체가 그렇게 운동하면서
살은 왜 못빼냐고 지청구나 하고
소식하면 된다..

그러던 그 분을 산에서 만났네요
할아버지 여섯분이 소란스럽게 
간식을 펼쳐놓고 아주 크게 부어라 마셔라
눈쌀이 찌푸려졌는데
그 가운데 얼린 막걸리를 자랑하시는 장교수님

깜짝 놀랐죠
남편도 아는 분이라 잘못 볼 일도 없었죠

어제 성당에서 그 사연을 알았네요

길어져서 2회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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