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봉사활동 하는 날 전날에만 매우 잠을 못 자고 온다는 것입니다...
가령 일요일 아침이라거나, 토요일 아침일 경우....
이상하게 긴장을 하느라고 잠을 더 못 자고 와요.
아침에 가야 하니까...
그래서 가게 되면, 잠을 못 잤기 때문에,
너그럽지 못하고 매우 T성향이 되어요.
봉사활동 하는 곳이 대민 상대하는 업무라 굉장히 친절해야 하는데,
굉장히 일처리가 빠릿(?)한 T성향이 되어서,
일처리가 빠르고 유능한 것은 좋은데,
문제는 직원들도 내 표정에 겁을 낸다는 것입니다.;
척척 일을 하기는 하는데,
이래도 되는 건지... 싶습니다.
딱히 또 중간중간 틈 날 때, 쉬면서 릴렉스 해도 되는데,
그럴 때 잠이 잠깐 한 1분만에 왔다가 사라지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서,
쉬는 시간 생길 때 좀 쉬면서 릴렉스 하려고 해도 잠을 자지 않는 이상 릴렉스가 안 되고 계속 긴장한 상태가 유지되더라구요.
일은 빠릿하게 잘 해서, 또, 민원 상대할 때, 웬만한 사람들 다 보내버려서(?) 토 못 달게 하니까,
일하는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안심이 되고, 제가 방패막이(?)가 있어줘서 편하기는 한데,
이분들도 저를 겁내니까...;; 하.. 좀 긴장 안 하고 잠을 잘 자고 가고 싶습니다..
결론.
1. 잠을 잘 못 자고 가면 T성향이 되어 일처리가 빨라진다.
2. 민원인 샷 아웃(?), 직원들도 무서워서 말 못 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