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Dp 시즌2 다봤네요....족같은 대한민국 (약스포)
게시물ID : drama_57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大韓健兒萬世
추천 : 2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7/29 22:34:34
넷플릭스도 시상식을 한다면

 

단연 올해의 대상은 정해인-구교환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작품에 나온 대부분의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해서 사실 모두 수상감입니나)

 

모두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네요

 

시즌1에서는 병사들이 왜 탈영하는지, 탈영한 이유도 각각의 사정이 있음을 보여주는 병사위주의 전개였다면

 

시즌2는 탈영과 탈영병을 대하는 간부들의 자세, 국가의 태도를 정조준하는 대단히 스케일이 커진것이 볼만합니다

 

의미도 메시지도 묵직해진것이 한편한편 그냥 마냥 쉽게 볼수만은 없게 만들었습니다...

 

 

갠적으로 감독을 맡은 한준희 감독에게 칭찬을 보내고 싶은것이

 

Dp를 만들면서 다양한 첩보, 액션, 밀리터리 물의 레퍼런스를 많이 

차용했구나 느껴졌습니다

 

안준호 편에서는 본 시리즈의 첩보물 느낌이

 

성소수자편에서는 뮤지컬 헤드록이 

 

법정신에서는 톰 크루즈가 나왓던 어퓨굿맨이

 

Usb를 둘러싼 추격 폭로전은

보안사 민간이 사찰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 모비딕 생각이 나더군요

 

Gp 사건편에서는 영화 슬리피 할로우 같은 공포 스릴러 수사물을 보는듯한 구도와 연출이 인상깊었습니다

 

한 감독이 다재다능한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중 정해인이 

 

우리가 뭐라도 해야지

대체 우리가 뭘 바꿀수 있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바위에 자국은 남길수 있잖아요

 

와 같은 군필자들이라면 깊이 공감할수 있는 

대사들은 

전역한지 이젠 근 20년이 다되어가는 

민간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한거 보면

아직 우리사회는 

우리군대는 참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언제까지 을과 을이 싸우는

개개인의 희생만 강요하는

새로 자라날 아이들에게

절대 우리애가 보내고 싶지 않은 군대를

언제까지 이렇게 유지할것인지

 

군 당국의 깊은 반성과 성찰 혁신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군인도 사람이라면

사람답게 살수있게 숨통은 트여줘야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