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던가,
새벽 6시경... (여름이라 훤하죠. )
집에 누워있는데,
왠 연기가...
뭔가 싶어 당장 집에서 튀어나가서 보는데,
연기의 냄새에 탄내가 없고,
저 멀리 건너 아파트 출구쪽에,
왠 커플...
로미오와 줄리엣 찍고 있네....
딱 보니, 헤어지기 싫어서 붙들고 있는
뭐 그런 모양새...
대충 보니, 남,여 모두 20초 정도고,
음....
거기서 그러는 거 보니,
베트남아내 가출.. 뭐 그런 거 하고 연관된거 같기도 하고....
이 연기가 뭐냐고 고래고래 소리질렀더니,
건너 아파트서 한 할매가 소독연기인거 같다고....
흠...
소독 할 땐 최소 주변에 알려야 하는 것 아니던가!!!
여하튼,
갑자기 연기가 밀려들어서 기겁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