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076683.html

기사를 검색해보니 지난해 개최하려던 프레대회가 코로나로 취소되었네요.

사전 예비행사를 통해 점검에 점검을 했어도 모자랄 판에,

그냥 뭐 본행사 가서 잘하면 되겠지 하는 행정 사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 내외 입장했다고 탈수증상 있는 아이를 일으켜세우질 않나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인데 적어도 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과 강풍기 정도라도 총 동원했어야죠..

행안부장관이라고 하는 사람은 오늘에서야 온열환자 대책 마련 지시?

새만금이 이번 잼버리대회 개최전에 만들어진 곳이라 아예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면 모르겠지만

습하고 그늘 없는 환경, 그리고 가장 더운 8월 초라는 걸 감안했을 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비가 부족했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책임지지 않는 행안부장관이

이번 잼버리로 사상자가 발생한다면 과연 어떻게 책임을 질까요?

평창 올림픽을 다녀간 선수들이 최고를 외쳤던 것이 불과 5년 전인데
4만명 규모의 행사를 고작 이정도 수준으로밖에 준비를 못하는 대한민국이 된 것일까요?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