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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이 어렸을 때 예뻤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2012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1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8/14 07:36:37

막내동생이 어렸을 때 좀 예뻤는데, 어떤 남자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오락실 앞 고기집에서 술을 한잔 걸치던 남자는,

바로 건너편 지하에 있는 오락실로 들어갈 때 우리를 봤고,

펌프를 하고 나오는 우리에게 곁으로 와서는,

 

"저기요, 번호좀."

 

이라고 했다.

 

내가

 

"...그냥,,. 가세요."

 

라고 하자, 

 

그 남자는, 너는 됐다는 듯이, "아니, 그쪽 말고 저기 여성분..." 이라고 했다.

 

"제 동생 중학생이에요."

 

라고 하자 그 남자는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났고, 내동생은 기분 개더러워하는 표정으로 계속 앞만 보고 갔다. (번호좀 이라고 따라올 때부터 기분 개더러워함.)

 

술냄새 존나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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