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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운동한다는 것은
게시물ID : freeboard_2013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라무네
추천 : 4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8/30 23:38:49

 나이 마흔다섯 넘어서 운동 시작했다....

사실,

 나이가 있다보니, 

뭐하면 다칠까 염려가 가장 심했다!!!

 첫날,

 걷기만 삼십분 했었는데,

 발바닥 아파 뒤지는 줄 알았다....

 석달 쯤 되서,

  근력운동 처음 해보는데,

 넘들 4~50키로 들 때,

  10키로 들었다. 넘들 빠르게 하는데,

 나는 천천히...

  웃는다.... 난 쪽 팔렸다.

  ~~~

  하지만,

  시간이 흘러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내 운동방법이 옳았다는 것을 느낀다.

  예전에,

 내 운동하는 거 조언 해줬던 헬스보이 하나... (고교동창)

  다쳐서 이젠 운동을 못한다고... ( 헬스하다 다침... )

 조금 더 무리한 무게를 익숙하게 드는게 목적이였던 녀석.....

  그런 운동방법은,

 치킨게임이나 마찬가지라는 거 몰랐던 것이였나...

  무게는 들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

  하지만, 빠르게 음직이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못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

  나는 고작 20키로 들면서도 몸에 고장(?)이 나서 간간히 쉬게 되던데...

   물론, 큰 부상은 아니여서 잠시 쉬고 나면 나아지긴 했지만...

   

  근래,

 쉬는 것은 무릎에 문제가 생겨서....

  운동하다 문제 생긴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양반다리 하고 밥  먹다가 문제 생긴 거...

  허벅지 살이 물렁살일 때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살이 팍팍해지니, 양반다리 하기만 해도 자세잡기도 힘듬 --;

  허리구부리고 앉는 거... 허리 구부리기만 해도 아픔... 

 그냥 밥 먹는게 고문...

   반찬이 아무리 맛있어봐야 뭐해...

 자세가 안 좋아서 고문인데...

  밥만 국에 후딱 말아먹고 그냥 멀뚱멀뚱 있으니,

  반찬이 맛있네 없네... 

  흐이구....

  어짜피, 내일을 기점으로 퇴사니,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밥 먹는다고 고문당할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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