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척추 분리
게시물ID : freeboard_2013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oGenius
추천 : 7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9/06 22:23:08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친구가 4급 받아서 4급끼리 훈련소에 있을 때 일입니다.

 

어깨에 하얀색 견찰딱지 붙이고,

 

그곳에는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크게 적어놔야 했습니다.

 

"어깨탈구", "정신분열(?)", ...

 

여러 문구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해준 친구가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단어를 봤답니다.

 

"척추분리"

 

그리고 그 단어를 각인시켜준 계기가,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는데,

 

그 훈련병이 갑자기 헉 소리와 함께 어깨에 매달리더랍니다.

 

땅바닥에 눕혀 놓고 보니 "척추분리"

 

교관(...이라고 해봤자 20대 초반 뽀송이들)도 당황하면서,

 

의대 나온 사람을 찾았는데, 갓 고등학교 졸업해서 온 사람들인데...

 

암튼 그 중에 한의대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뭐 어찌어찌해서 진정(?)시켰다고 합니다.

 

그런 애들 데려갈꺼면,

 

대비도 좀 해서 데려가면 좋겠구만...

 

그냥 댓글에 척추분리가 있길래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