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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사랑
게시물ID : lovestory_94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2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9/18 09:10:17

바람의 사랑

 

한겨울 깊은 계곡

그 사이를 세찬 바람이

무심한 듯 스치고 지나가는데

 

나 홀로 늘 푸르른

대쪽같은 절개의 소나무

그 바람이 그를 안으려 하니

 

그 소나무 제 끝에 매달린

작은 가지 더러 못하게 바람을

참으로 정중하게 말리라고 하는데

 

그 말들은 소나무 가지는

한겨울 내내 바람을 말리느라

잠시도 쉬지 않고 윙윙 소리 낸다는

 

보고 있던 주변 온갖 나무들

말하기를 그리 부는 바람 덕택에

푸른 소나무 제 씨앗 멀리 보내는데

 

그런 줄 소나무도 잘 알아서

한시도 바람 미워하진 못 하고

그래서 소나무 소리만 윙윙하는

 

세상을 사는 모든 생명체

수시로 현명한 판단을 하며

제 한 살이 참 알차게 산다는

 

더러 세상에 잘났다는 그 누구 또는

어떤 생명체도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조물주가 만든 이 세상 사는 이치라는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면 더러는

제 강하다는 힘 믿는 몇몇 인사는

이리저리 제 마음대로 해보려 하는

 

한 번 만 생각해보면 온갖 세상 욕심

모든 것 부질없는 짓인 것 알게 되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어느 소설에서

 

소설 내용의 진실 확인 못 했으나

그래도 소설 속 이야기라는 핑계로

 

세상에는 숫 한 동물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특히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라고 배운

 

소설 속의 두꺼비는 독사 앞에서

그토록 무서운 독사를 약 올려

독사가 저를 잡아먹게 하고는

 

그렇게 희생한 두꺼비는

훗날 죽은 독사 몸에서 두꺼비

제 새끼들이 우수수 나오게 한다는

 

두꺼비는 제 생명까지 버리고

또 독사 잠시 분함을 참지 못한

실수로 제 생명을 바쳐야 한다는

 

또 한편은 뱀 그중에 뱀이라는

독사는 같은 뱀이지만 다른 종류

약한 종류의 뱀을 잡아먹기도 한다는

 

인간의 한살이도 그리 만만치 않은데

그래서인지 서로 서로가 제 입맛에

맞게 어찌 해보려는 이가 있다는

 

그래서 더러는 제힘 더욱 강하게

크게 키우기 위해 제 편을 만들고

곳곳 살피며 눈 부라리는 짓도 하는

 

하긴 인간도 동물이니 본능인

약육강식을 누가 뭐라 할까 마는

그래도 인간은 동물과 다른 점 있는

 

제 머리로 깊이 생각할 머리가 있는데

동물처럼 그렇게 해서는 아니 된다는 말도

하지만 몇몇 에게는 그런 말이 전혀 들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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